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하여

팔공산(수태골-서봉(삼성봉)-비로봉-동봉-염불봉-염불암-동화사)17-07-10

마무리B 2017. 7. 11. 18:34

                  

               1.산행내역:1)17-07-10/좋은사람들과 함께

                              2)경북,대구소재 ;팔공산 맛베기(수태골에서 동봉지나--염불봉에서 하산---즉 갓바위까지 못감

                              3)계속되는 장맛비를 용케 피하여 (상주이남은 당일 흐림이었다--서울은 비가내렸지만)--흐린날씨에

                                 나름되로 산행하기에는 참좋았지만 -서,동,비로봉에서의 조망은 없었다--그래도 시원한 안개바람이 참 좋았다

                              4)총 12.05kM/5시간2분--트랭글기준---알바2번포함과 동화사의 대웅전 참배하고 상가지나서 야외자동차 극장의

                                 주차장까지임.

               2.산행의 뒷맛

                  1)비걱정은 많이 되었고,이왕지사 비오면 비오는되로 하루를 우중에 밑기려고 단단히 마음을 비운덕에 안개와 흐림속에

                     시원한 산행을 즐겼다

                 2)팔공산이 대구에서는 워낙 유명하여--등산로도 복잡하여--등산로의 이정표나 이정목이 잘되어있다고 들었으나

                    막상 주능선에 오르니 등산로의 자세한 이정목은 좀 부실한편이었다

                 3)서봉왕복후 비로봉으로 올랐는데 옛날 막사에 철조망으로 막혀있어 --이곳이 비로봉으로착각--트랭글지도 보니 아니다

                    철망을 넘을경우 비로봉으로 갈수는 있겠지만--홀로,첫산길이 부담스럽다--하여 포기하고 동봉가는 이정목으로 다시

                    캄백한다---지도상의 비로봉표시도 이상하다--암튼 동봉으로 가는중에 이정목발견---비로봉 300m--반갑다

             다시 정상의 비로봉을 찾아 오른다---군부대가 아직도 있는지 모르겠다만--정상석민 댕그랐게 있고 을씨년 스럽다

             안개속에 시야가 없어 군막사가 희미하게 보이고--아아--처음알바한곳의 철망을 넘어 오면 이곳으로 연결되는것 같다

             암튼--팔공산의 정상인 비로봉???갓바위가 더욱더 유명한 때문인가보다

            4)동봉에 오르니--갓바위까지 8.6Km이니 팔공산의 완전 동쪽 끝인가보다---이제 염불봉을 향하여 암을이 있는 길로 내려간다

              위험구간에 덱크 계단덕분에 안전하게 하산하는 엽물봉이정목에서 우측으로 염불암--동화사 하산길인데:오늘 산행안내 지도에는

             본지점을 지나--염불봉이 있고 바로 조암갈림길에서 --내원암--동화사로 되어 있어 --염불봉과 조암갈림길로 능선길을 오르락내리락

            가는데 --우측으로 하산길이 없다--30분쯤진행--다시 트랭글 확인하나--조암을 지났다--신령재가 가깝지만--다시 또 빽하는데,나와같은

             판단으로 이곳으로 오시는 일행1분과 조우하여--알바로 인정하고 ---다시 염불봉이정목으로 함께 빽하며 트랭글상의 조암을

             검색해보니 위험구간으로 통행금지 막아논 암을구간의 윗부분이 아닌가---즉 주능선상의 갈림길을 염불봉으로 표시하고,진짜

             염불봉은 갈수가 없다--하여 무식한 알바를 하였다.

             5)염불암부터는 포장내림길이다--결국 염불암까지 8.5Km의 산행(알바포함)이고 -----4Km는 포장길의 시원한 걷기였다

              산행마감 1시간전에 완료하고--洗身후의 소맥1잔으로 아쉬움을 달랬고--다음에는 개인적으로라도 갓바위부터 동화사 까지의

             여유있는 산행으로 정기넘치는 팔공산에 다시 안겨보고싶다


         들머리 맞은편의 큰주차장




        수태골 들머리에서 도열하고있는 "히말라야시다"가 나를반겨준다


                                               요런  연리지는  세계토픽감이다"--작명하여"소참나무"2나무가 한몸이다

 

       조선시대에 ㅡ이곳주변의 산림보호를 위하여 왕명으로 "封山"한 표지석

 

          어마아마한 암벽도 위압적이고


       형제들이 합심하여 살아간다


        산악인의 추모판인데 땡겨보았지만--정확하지 않다








       처음에 이정목에서 정상석을 찾을수없어 보니 암봉위에 --어라 삼성봉이있고(서봉의 별명으로 착각)---안개속에 앞쪽의 돌양지꽃과 기암에 끌려가보니


       당당하게 암봉위에서 뽐내는 서봉의 표지석을 발견함


       서봉에서 돌아와 오도재지나서 동봉가는길에 좌측오름이 비로봉인줄아고 오니 이게 뭐야 -구름안개속에 철망속에 초소하나---기린초만 안개비에

        군락을 이루어 노랑춤을 춘다---아아--비로봉잘못온 알바구나--무작정 철망을 넘어 갈수없어 오도재쪽으로 다시 백한다


      동봉가는길 중간에 --비로봉가는길--정상적인 등산로다






       비로봉내려와서 동봉오르기 직전의 마애약사여래상---6M정도 됨직한 거대한바위에 새김 불상이다--약사여래님은 중생의 고통을 덜어주신다고

       하여 --한가지 소원을 빌었다








        이곳을 지나 조암갈림길을 찾아 직진하다 긴알바하였고--트랠글지도상의 염불봉과 조암갈림길은 --현재 위험구간으로 통행못하게 줄만쳐놓았다


       염불암--거대한 4면체 바위의 2면에 불상을 조각한 바위--내평생에 처음뵙는 마애불상이다---또한가지 염원을 올렸다--옆지기를 위하여




         桐華寺(동화사)--역시 유서깊고, 佛力을 바로 가슴깊이 느낄수있는 안식처답다






       대웅전으로는 계단에 이런 거북바위도 특이하다


       4시간여의 속세를 떠나 仙界의 포근함에 묻혔는데--이제  이다리를 넘으면----속세의 아수라장으로 가기가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