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평화누리길13코스(21-02-20)
강원:평화누리길(인제구간-13코스:냇강마을 입구--평촌교)(21-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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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도보일,날씨;21-02-20(토):맑고, 완전한 봄날씨에 바람이 차지 않다. 북녘이지만, 인북천이 해빙되며 물소리도
청량하게 흐르고, 걷기에 딱 좋은 날이다.
2.도보코스:인제구간 13코스(서화길):37Km을 지나면 양구12코스(펀치볼길)로 진입하게 되지만, 지난 2월6일에 원통교-
냇강마을 입구까지 7Km 진행하였고, 오늘은 20Km를 진행하여, 아직도 인제 구간을 약10Km남았다.
1)냇강마을 입구(월학1리 버스정류소)-->구미교(달빛마을)-->인북천 강변 뚝방길-->대암산을 조망하며-->
용늪자연생태학교-->용늪마을-->천도리-->서화초등학교-->을지성당-->한국DMZ평화생명동산(도서관+교육마을)--> 서화리 평화생명마을-->평촌교
2)총거리:약20Km(19.4Km)/5시간20분 소요(1시간 점심 휴식)--나의 트랭글 기준)
13코스 남은 거리는 (인제군과 양구군의 경계까지):평촌교-->양구군 경계:약10Km 남겨두고 있다
3.이번코스의 특징:
1)서화리의 북쪽에서 내려오는 “인북천”변의 뚝방길을 따라서 전형적인 평화로운 산골 풍경을 보며 걷는다;
자전거 길의 청색 라인을 따라서 조성된 아주 쉬운 평지길이다.
인북천을 따라서 다리도 10개를 지나며 차도를 따라서 걷기도 한다.
2)인북천의 맑은물, 청량한 물소리, 아직도 해빙중인 빙판들 ---여름이면 물놀이, 천렵을 즐기고 싶은 곳이 많다.
3)너무나 조용한 군부대가 좋은 곳을 차지 하고 있지만---군부대 같은 느낌이 없이 그저 평온하다.
4)이곳 시골에도 코로나19의 영향이 심각한 분위기를 바로 느끼게 된다.
--제법 맛난집인 막국수 식당도, 서화리 평화생명마을의 “웰빙 칼국수”식당도 얼마 전에 폐업 하였다고 한다.
--거창한 "용늪자연생태학교“, “한국DMZ평화생명동산”도 휴관 상태인 것 같아 아쉬움만 남겨준다.
5)논농사 보다는 파프리카 농장, 인삼을 경작하는 밭이 엄청나게 확산되는 것 같고,일하는 몇몇은 외국인들이다.
이제 농촌에도 외국인 근로자들이 우리나라의 근로자들을 대신하고 있어서 안타까울 뿐이다.
6)다음에 양구로 넘어가는 길은 어떨까??기대하며 오늘 답사를 종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