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2번째의 모습들
대간2번째-26차(15-11-24);단양어의곡-비로봉-연화봉(소백산천문대)-죽령(1편)
마무리B
2015. 11. 25. 18:20
1.2014.01.25일에 죽령에서 비로봉으로->비로사로 하신한이후 2번째(약1년10개월)남진대간이다.작년은 진눈깨비와 강력한바람의 맛을 단단히보았는데
오늘은 잔뜩흐린날에 북쪽단양쪽에서의 뭉게구름과 주능선상에 화려하게 핀 상고대들,바람없는 소백산은 유래없는날이라고들하였다.
2.지난 110월31일에 설악 한계령-->점봉산오를때 처음본 고드름과 나무뿌리에 핀 흰꽃이후에 순결하고 고아한 상고대의 모습을 눈과가슴에 흠뻑담아온 행복한 산행
이었다
들머리초입에서 얌전히 오늘의 즐거운산행길을 맞이해준 복덩이님
대간주능선을 약1Km 남겨둔 오르막에서 오늘의 진수를 만나기시작한다
비로봉정상의 돌탑에도 새하얀 눈꽃이 만발하였다.바람이 잔잔하여 처음 느껴보는 비로봉의 온유함에 빠져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