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주만에뵙는 좋은분들과 함께하는 기분좋은 대간길이다.날씨는 흐렸지만,10km정도짧은구간에 오후5시15분까지 (♡♡♡♡땜에)하늘재로 내려와야하는 대장님의 엄한지시를받들어서 출발지인 고사리주창에서부터 여유롭게 출발하였다
2.부봉에 도착하니 12시30분이다.단팥빵1개먹고 부봉의 6봉까지 알바하고오려고가니 앞서가신2분이멀리가고있어 힘내어 가보지만 오르막 내리막의 경사도 급하고 위험바위구간의 밧줄타기도 점차 힘들어지고.확실히 70넘어가니 체력도 딸리고,위험구간에오르내리기가 겁이난다.정말 나이들어감이 이런것인가???도저히 앞2분을 따라갈수가 없으니!!!!!특히 4봉의 암벽 밧줄탈 자신이 없어 우회로로 둘러간다.
5봉에올라서 6봉을보니 시간적여유는있지만,위험구간과 급경사길을 갔다가 올생각하니 정말 나이탓인지 포기하고 1봉으로 돌아오는 아쉬움이 나자신에게 부끄럽다
3.산행내내 봄들꽃을 뵙지못한 아쉬움속에 그래도 노루발 몇포기 만난것이 또한즐거움이고,기묘한 바위들과 나무들의 모습이 나에게는 큰즐거움이고 기쁨이고 산행의 행복이다.
4또한 상경중에 문경읍 의 조그만 순대국밥한그릇과 달콤한소주몇잔이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식사였다.소개해주신 이두영 기사님께 감사.또한 초면의 젊은산우님께도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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