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은 모임이 있어 산에 가질 못하고
일요일 좀 이른 시간에 팔공산을 다녀왔습니다.
틈틈이 가는 곳이지만 팔공산의 유월은 그야말로 화려하기 그지 없더군요.
이른 봄에 다녀오곤 '팔공산엔 봄이 왜 이렇게 더디게 오지'라며
산행한 것으로 만족을 하곤 했는 데
이번 산행길은 그야말로 호화로움의 극치라 해도 과언이 아니더군요.
작정하고 꽃사진을 찍으러 간 터라
꽃사진만 무려 200여장이었습니다만
담아온 정성이 아까워
졸품이지만, 대충 추린 후 야생화 공부에 도움이 되지 싶어 많은 양을 올립니다.
바람재에는 저처럼 한창 야생화 공부에
몰두하는 분들이 많으니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틀린 이름은 지적해 주시기 바랍니다.
1. 개소시랑개비(큰양지꽃)
2. 곰딸기
3. 국화방망이
4. 기린초
5. 까치수염으로 봤습니다만 큰까치수염 같기도 합니다.(?)
6. 꼬리말발도리
7. 꿀풀
8. 눈개승마
9. 다래꽃
10. 딱지꽃
출처 : 바람재들꽃
글쓴이 : 곰발바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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