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숨은벽을 다시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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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7-09-02;10:00출발-----17:35에 산행종료:약13Km/7시간35분소요(나의 트랭글--휴식시간포함)
1)산행코싀들머리:효자2동의 국사당입구--밤골 공원지킴터--->숨은벽직전 구멍바위-->호안이굴(덱크계단)-->백운대---->주능선 종주
-->불광공원지킴터(불광사)--날머리
2)704번이나 34번 버스타고---효자2통(효자2동이라고도함)하차--국사당--굿집방향으로 진입함
(효자비에서 하차하여 밤골로 진입하면 밤골 계곡길을 이용하여 숨은벽과 파랑새능선사이의 계곡길로 백운대에 오른다
---10여년전 겨울 겁도없이 이 코스로 백운대에 오르면서 숨은벽인지를 몰랐다---마지막 오름에 안전 계단도 없었다---
2.날씨도 오랫만에 쳥량하고 햇볕은 따끈따끈하면서도---아~~~계절은 틀림없이 가을로 향하고 있음을 느끼고 즐긴하루였다
3.북한산은 나에게 산을 좋아하게 가르쳐준 스승님이다.
1)술과 담배에 찌든몸이 거의ㅡ 80Kg에 육박하였다(지금은 65-67Kg)--1997년9월에 정신차리고 담배를 끊고 산을 오르기 시작할때 부터
나의 보호자요 스승님이 되셨다
2)20여년 산행하며 --14성문종주.주능선종주, 의상봉능선 종주---등등은 첫 설악공룡과 지리산 종주를 하기전에 나에게 특별과외를
해주었다---근데 그당시 북한산 숨은벽 오름은 잊고있었다
3)북한산의 큰 오름중에 최고의 비경과 위용에 안겨보고 싶었다---이제는 안전시설과 이정표도 잘되어 있어 암릉구간도 조금만 주의를 하고
용기를 갖고 오르면 북한산 최고의 기암과 절경들---자연이 주는 최상의 기를 받을수 있었다--이제 계절마다의 숨은벽 을 만나러 가야겠다
그러나 진짜의 숨은벽 대스랩을 직접오르지(릿지장비를 갖춘 전문가들이 가지만) 않도라도 구멍바위까지만 가도 아주 기분좋은 힐링을 체험한다
704번시내 버스:효자2통(효자2동)정류정하차후에 국사당으로 진입
안내소 지나서 이정표에서 좌측방향--둘레길 쪽으로 가야 능선으로 가며;만일 우측으로 가면 계곡길로 오르게된다--물론 중간에 능성으로 붙을수도 있다
해골바위 직전에 두꺼비도 한마리 만나고
해골바위의 이모저모
해골바위 지나 전망바위(마당바위)에서 본 숨은벽의 웅대한 모습--벽이 아니라 잘생긴 말(馬)의 뒷태다--저기에 오르면 천리마타고 나르는 기분일거다
숨은벽 직전에 좌측의 상장능선과 도봉산의 아름다운 자태
옛날 옛적에 이곳이 바다밑이었는지 큰상어 한마리가 말라있다
이런 다정한 모습---보시는 분의 상상에 맡긴다
귀여운 젖꼭지(???)
숨은벽 대스랩 가는 암릉에은 무명작가의 신기한 작품 세계가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해주고
드디어 "구멍바위"---사실 은근히 걱정하엿다---정말 큰구멍이어서 약간 체격이 있으면 통과하는데 고통이 있을줄 알았는데----틈세바위다--허리가
36"이상이면 통과하는데 조금 염려---이바위들위로는 장비를 갖춘 릿지꾼들이 대스랩을 즐기고, 보통산행분들은 안전하게 여기 통과하여
내려가면 밤골 계곡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류하여 좌측의 된비알계곡길을 올라 백운대로 진행하게 된다
오름길에 반가운 샘터도 있으니--여름에는 계곡길도 오르면 좋겠다
여기 텍크게단을 오르면 드디어 백운대 산장과 백운대 길로 갈린다
백운대의 중요함--정상바위에 있다
많은 사람들이 정상석의의 이곳에 발로 밟고 올라 인증샷하는데 ----제발 그러지 말자고 하였다---
만경봉의 신비한모습
노적봉도 --
백운대 오르면 언제나 반겨주눈 "착한 기러기"
요런 소나무의 모습도 참 기억에남고 멋지다
대성문---옛모습을 유지하지못하여 --수리하기위하여 공사중이다
오늘의 마지막 高峯인 "문수봉"에서 땡겨본 ---백운대+인수봉+망경봉======삼각산의 위용--선조님들이 칭찬하고 노래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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