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에서 만난 봄의 향기와 예쁜이들(18-04-07)-
지난 해파랑길(3/17)에서는 해변길이고 날씨탓이었는지 봄꽃놀이가 어려웠지만, 가는길에 때아닌 눈을 만나
꽃들 걱정을 하였지만 ---역시 봄의 들길은 우들에게도 힘찬 기운을 돋우어 준다'
이번에는 산길을 걷다보니 뜻밖의 꽃들도 만나게되어 가슴이 띄고 사진기에 손이 떨린다.
꽃이름들은 저나름되로 최선을 다하여 알고있는 이름입니다.행여 잘못된 이름이 있으면 댓글로 고쳐주시면
들꽃 공부에 큰도움이 되겠습니다.
골담초:뼈나 관절등의 약재로도 쓰이고,꽃은 따먹으면 참 맛있습니다--어릴적에 참 많이도 먹은 추억의 꽃
냉이가 지천에 있지만 ---벌써 꽃을피우고 자손 퍼뜨리기에 바쁘니 인간이 먹기엔 늦었지요
두릅--올해 처음보는 순간--손대고 싶었지만---우리 길걷는 아름다운 사람들은 눈과 마음으로만 먹고 갑니다
동네어귀의 화단에서 본 라일락---벌써 향기가 넘칩니다,자태도 탐스럽습니다
마위--나물로 먹는 잎만 보았는데--요렇게 부케같은 꽃이피는건 처음알랐습니다
무스카라---정원용인데 길섶에 참 많이 보였다
ㅌ탐스럽고 싱싱한 민들레--도시의 길섶에 핀 민들레와는 달라서 담았다
복사나무--얘들은 맛있는 복숭아 나무인데 왜?복사나무로 부르는지???암튼 꽃이 시원하고 아름다워 푸근한 마음이된다
이 복사나무는 귀신을 쫏느다고 동네어귀에 많이도 심는다고 한다
산괴불주머니의 군락;이른봄 밭두렁이나 들판에 지천으로 봄을 장식한다
산당화--붉은 연지 바르고 오는 새색시 같다
솜나물
쇠뜨기;산과들 양지바른곳에 지천이다.뱀머리같은 생식줄기가 먼저나오고 초록의 영양줄기가 나온다.
밭에 너무 넓게 잘 번져 제거하기에 어려운 잡초의 한가지
수수꽃다리(라일락의 일종)
양지꽃--이른봄에 따뜻한 양지쪽에서 부끄러운 자태를 뽐내고있다
엄나무들의 힘찬 기상
자두나무--창공을 배경으로 힘차게 피어나 시원하다
자엽자두나무---자색의 자두가 열린다
조팝나무--때아닌 팝콘 터지는 소리가 들리는듯--얘들은 옛날 보릿고개에 피면 조밥이 생가나게 했던되서 부르게 되었단다
죽잔화의 화려한 자태
줄딸기---벌써 꽃 피우니 다음달쯤이면 딸기맛을 볼수있을까???
철쭉--진달래지고나면 철쭉인데 --강원도인데 참 빠르다--요즘의 이상기후가 얘들에게도 고역인가보다
탱자나무와 꽃--지난번 38코스-입암성당앞 지나며 멋지게 담벼락으로 꾸민 탱자나무숲을 본후 이곳에서 흰꽃을 보니
가슴이 띄고 뭉클한다---10대의 어릴적 시골집 울타리역활하고 까시로 고동빼먹던 추억과 노란 탱자의 향내가 난다
흰민들레--참 보기 힘든 흰민들레 ---모양이 좀 좋지않지만 --현란한 순백의 향내에 잠시 취해본다
혹시 잘못된 내용이나 이름이 있으면 댓글로 지적해주시면 즉시 수정하고 공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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