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하여

경기,용문산의 금강초롱을 만나러가다('15-08-22)

마무리B 2015. 8. 23. 11:56

 1.오늘 날씨는 비올듯하면서도 안개자욱하여 산행하기에 안성마춤의 날씨다.오랫만에 산악회 안내산행을 쉬고, 14년9월6일에 용문산에서 만났던 아름답고, 옥색치마저고리 단정하게 차려입은 여인을 그리며 2주정도 빠르게,기디릴수없어 만나려고 아침부터 서들러 집을 나선시간이 08:00다

2.나도 이제는 정말 늙었나 보다-중앙선이 문산-용문까지 운행하는 사실을 깜빡하고 (홍대입구역에서 2호선으로부터 환승함이 정석)옛적습관대로 아무생각없이 9호선-

  노량진역-1호선 용산역에서 출발하는것으로 알고 갔으니 ---참 웃음만이다

3.용운멱에 도착하나 벌써 10시다.다행히 용문사 입구의 음식점에서 Service해주는 무료 셔틀을 이용하여 10시30분에 용문사 입구에 도착하니 감사할뿐이지만,

  하산한후에 밥이로도 1끼 먹어주는 예의가 필요하다--상부상조의 정신으로. 사실나는 조금걱정이다.오늘은 날씨도 비올듯 산정에는 안개자욱,금강초롱을 만나 인사하고

 장군봉지나 함왕봉가기전에 좌측 급경사길따라 상원사경유 용문사로 원점회귀로 진행하니, 하산후에 산채비빔밥만 저녁식사겸 하려고 하였지만 이놈의 정신상태--

--금주하기로 결심한 첫날부터--막걸리 한병을 하면서--자신과의 약속을 깨고 말았으니--이제부터라도 자신의 肝과血糖관리를위하여--금주하여라---

4.열심히 오르고,님을 찾으려 오르고, 설레는 마음으로 오르고,옥색치마저고리의 자태를 그리며 올랐지만 작년의 모습은 찾을수가없어라--아아 슬프고,애닯구나-

  人災인지자연현상인지 그많던 아릿다운 여인들아 다어디로 갔단말인가????

  그러나 다행히도 올랐노라,산속을 헤멨노라,찾았노라,눈으로 느꼈노라,가슴가득하게 담았노라.--5점의 아릿다운 자태를 --슬픔과 기쁨속에   갑자기 솓아지는

  소나기가 나의 마음속의 눈물인냥  시원하게 맞으며 다시 내년을 기약하며 상원사로 향하여 가파른 암릉길을 내려선다.

 

 

 

 

 

 

 

 

 

 

 

 

 

 

 

 

 

 

 

 

 

 

 

           얘들은 잔대/모싯대???;잔대임이 틀림없지

 

 

 

 

 

 

 

 

 

 

 

 

 

 

 

 

 

 

 

                                        산행종료

 

 

 

                                        산행시작---2번나누어 올리다보니 순서가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