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내용:일자:16-09-13.--날씨:흐림과 구름+비!비!-----오호통제라!!!
좋은사람들과 함께----대간길의 최북단 ;칠절봉을 다녀오다
들머리:국립용대 자연휴양림(입장료:1,000원)--->휴양림길 + 등산로 갈람길(3.7Km)--->매봉산91,270.8M)(3.8Km)-->
칠절봉(1,172.2m)(3.8Km)--->향로봉갈람길-->작전도로--->진부령(약7Km)----18.14Km/5시간 소요******
1.14.09-27에 진부령에서 더나아갈수없는 아픔을 가슴에 묻고 첫번째 대간 졸업식을 마치고 14년10/14일에 2번째대간을 진부령에서 시작한후
근2년만에 향로봉까지는 못가지만--칠절봉에라도 올라 사슴에 묻었던 향로봉과 금강의 아련한 모습을 볼수있다는 설렘을 가득품고 출발!
그러나묵녁의 대간길은 날씨의 질투인가??꼭꼭 숨어 버려서 또한번 가슴에 머리에 가득담고 돌아 설수밖에-----
2.그래도 저 북녁으로 이어질 장검다리인 칠절봉의 아담한 정상석과 북녁의 정경을 담을수 있어 참좋았다---다음에 또 오라는 뜻을
받았으니 이또한 좋았다
3.금강산 1만2천 봉우리중에 그나마 큰봉5개가 북설악의 대간길에 있어 금강산을 다녀온 대리 만족감을 체험하는 대간길이다
미시령을 경계로 울산바위군이 성락과 금강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즉
1)미시령 북쪽의 신선봉 이 있고 신선봉이 품은 "금강산화암사"과 진부령에 안긴 "금강산 건봉사"가 금강산의 오지랖을 말해주고
2)오늘의 칠절봉,동굴봉,삼봉,향로봉이 미시령을 경계로 설악과 금강산으로 나누어져있다
자연휴양림 입구에서 산행시작
휴양림안에 여러 민박집이 있다--담에 꼭 이용하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어마어마한 보호수:금강소나무의 위용
아름다운 사람과 함께 지내고 싶다--참 아늑하다
청량한 개울소리와 벌써내리기 시작한 포근한 길을 지나 드디어 고행의 길로 들어간다
앙증맞은 버섯과 금마타리
매봉산 가는길---정상에 갔다 돌아와서 칠절봉으로 향하는 갈림길이다
칠절봉가는길에서 만난 걸상나무에서 잠시 쉬어간다---가랑비가 점점 심해간다
드디어 올가을의 전령사인 구절초가 칠절봉에서 나를 반겨준다
거리표시가 뭔가 잘못(매봉산--칠절봉:3.8Km),칠절봉--대관령-7Km인데--3.8Km로되어 있다???
칠절봉에서 안개와 비로 사방이 막혀있지만 마음에,가슴에 담아왔다
칠절봉 바로 아래의 헬기장---정상에서 다시 내려와 이곳 헬기장아래의 임도(?)--작전도로를 따라--진부령으로--->
향로봉으로 이어지는 작전도로 갈림길이다---
진부령 내려가는 길 윗쪽의 "정병장추모비"가 빗속에 외롭게 홀로있다--잠시 고인의 명복과 안전산행에 고마움의 묵념을 올리다
건녀편에 마산봉으로 오르는 옛 스키장의 잔영도 보인다
드디어 우중에 진부령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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