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일:17-05-20;금년에 설악을 처음 찾았다:아름다운 들꽃을 만날 기대감에 설레였다.
16년에는 좀늦은 1)08/02,2)08/13(서북능선--안산)3)08/27(공룡-백담사)의 3차례에 들꽃 탐방하여 참 아름다운 꽃들만나고
공부하였다.즉--솔체,왜솜다리.산솜다리,바람꽃,가는다리장구채,산솜다리,금강초롱,금마타리,등대시호,네귀쓴풀등등의
우리의 들꽃매력에 흠뻑 빠졌다.
2).이번에는 작년 에 본 꽃들은 시기가 빠르기도 한것 같지만---안산과 공룡은 6-7-8월매월 찾아야 할것 같다.
그래도 역시 높고 깊은산에서 예상치못한 이쁜이들을 만나서 아주 힘든산행에 큰보상이되었다.
*****이번에 만난 이쁜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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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구슬붕이:남쪽에서 3월에 벌써 보았지만 ----몇년만에 설악에서 처음 본 구슬붕이 --참 쪼끄만게 신비의 꽃이다
2.꼭두서니;꽃피울 준비중이다;뿌리로 꼭두색(붉은색갈)으로 물들이는 풀이라고 하여"꼭두서니"참 좋은 우리말 이름이 정답다
3.나도옥잠화;옥잠화보다 아담하고 이쁘다--하여 나도옥잠화다---얘도 지금이 한창이다
4.노랑제비꽃:산이높고 깊으니 아직 몇무리의 늦둥이들이 나를 반겨준다
5.노루귀의 무리;보통 초겨울에 꽃이 지고난후에 잎이 무성하게 자랐는데 아직도 남아서 이쁘게 뽐내는 노루귀 꽃
6. 댕댕이나무;작년에는 보지 못하였는데---탐스런 꽃망울을 만나니 피로가 싹 가신다--이꽃은 6-7-8월에 흑자색의 열매가 주렁주렁할것이다.
HoneyBerry라고하여 건강식품이다
7.도깨비부채
8.두루미꽃:이제 꽃들이 막 올라오고,산행길섶의 양쪽에서 산객들을 반기고있다--지천이다
9.딱총나무(접골목 이라고도 한다--뼈가 부러졌을때 이나무를 가루내어 바른다는 민간요법으로 활용)
10:마가목:너무나 유명한 약용 나무다---근데 재발 짜르거나 열매를 따지 맙시다가을에 붉은 열매는 탐스럽고 보기에도 아름답고,새들의 양식입니다
11.미나리냉이 ;얘들도 오색으,로 내려오는 물가길에 지천이다--잎이 마나리비슷하고,흰꽃이 백설같이 눈부시게 순결하다
12.박새--얘도 길섶 온천지에 큰밭을 이루고있다--멧돼지도 먹지않는 독초이다(그래도 가을에 꽃은 역시 예쁘다);어린싹을 산마늘로 오인하여,중독사고가
가끔발생한다;산의 나물은 함부로 먹지맙시다---시장에서 구입하여 먹는게 최선이지요
13.벌깨덩굴:꽃이 너무너무 이쁜데--이제 겨우 피려고 준비하고있다
14.산벗꽃;마지막 남아서 봄을 즐기고있다
15.산앵도나무:얘는 진달래과에 속한다고 한다:진달래,철쭉등이 지닌때에 살며시 쪼끄만 꽃을 피운다-붉은 열매는 가끔 산행시 피로감을 씻어주는
상큼함 맛이 있다
16.삿갓나물;꽃의 모양이 신기하다--우산나물로 가끔 착각한다
17;얼레지들의 캉캉춤 모습!;얼레지철이 벌써 지난것 같은데(산곳곳에 꽃이지고 잎만 산재하였지만);늦바람난 처녀들이 치마를 완전히들고 있으니 ---
힘들고 다리아픔도 싹 가신다--이런 예쁜모습 평생 담지못할것 같다
18;연령초;설악에서 처음 만났다
19:이름도 요상한:요강나물: 여기저기서 요강들고 나오고있었다
20:철쭉도 이곳에서는 지금한창이고,털진달래도 한창이었다
21:큰앵초:진분홍의 꽃잎이 나를 유혹한다
22.풀솜대(지장보살);옛날 보리고개 넘기위한 구황나물이었기에--지장보살로 불린다.
지천에 널려있고,흰꽃이 피면 눈부시게 현란하고 가을에 진붉은 보속같은 열매는 새들의 먹이다.
이래저래 보살다운 자비를 베푸는 들꽃이니.잘 보존해야겠다
이번 설악의 들꽃탐사중:늦바람난 초녀인 얼레지를 담았고 처음본 구슬붕이등이 참 기쁨이고 행복이었다.이제 --더 아름다운 님들을 만나러
자주 설악산의 품에 안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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