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종주--1박2일간 설악의 품에 안긴 산행---
=========================================================2018-07-16 작성
1.산행일:18-07-12~~13(1박2일)
2.산행코스:
1)첫날(7/12):한계령탐방센타->한계령3거리->끝청->중청->대청봉->중청->소청->희운각대피소;10.3Km/7시간18분(1박)
2)둘쨋날(07/13):희운각->공룡능선->마등령3거리(back)->오세암(점심공양)->백담사~~용대리:13.1Km/8시간55분->속초로
3.누구와--산과 안개와 바람 + 풀냄새와 새들의 노래들으며 유유자적하다.
4.날씨;예보는 비온후 맑음+구름조금이었지만--한계령에 도착하니 세찬바람이 나를 압도하고, 봉우리마다 구름이 둥실
비만 피하게 해달라고 雪嶽山 神靈님께 청원하였더니--산행하기에 좋은 흐린날이었다
5.오늘 설악산 1박2일 종주산행의 의미---무릎이 좋지않아서 약1년반 동안 백두대간(3번째와 4번째 종주)종주를 일단
중단하고 해파랑길종주를 하여왔는데---종주하던 대간도 마무리 해야한다.--설악산의 산솜다리와 바람꽃,솔채꽃등이
눈에 아른거리며 빨리오라고 하여 무릎Test겸 들꽃 눈맞추고--1박2일의 설악종주 산행과 2박후(7/14일) 동해안의
해파랑길 46+47코스에 도전하여 자신을 담금질한다; 백두대간 종주 마무리를 위한 준비산행이다
***건강하게 노년을 아름답게 마무리 하는데는 등산과 걷기를 통한 2다리를 튼튼하게 담금질하는게 --값비싼 산삼녹용과
보약보다도 더더욱 가성비 높다고 인터넷에서 읽은적이 있다 --걷고 산행하자--노년을 잘 유지할수있겠다--
***1년반만에 오르는 산행은 허벅지와 무릎에 종아리까지 고통의 연속이었다 특히 2박3일용의 배낭은 약8Kgs이고
다리근육은 심하게 약화되어 산행내내 힘들었지만---여유롭게 즐기는 산행을 하며 다시 산행을 해야겠다 다짐한다**
6.교통편
1)한계령행 시외버스:동서울T.:7시30분 탑승(16,500원)--한계령에 09시50분도착
2)속초동부고속버스T-->강남고속버스T.(우등28인승:17,900원):오후4시출발-->오후7시30분 도착
3)백담사-->용대리:Shuttle Bus:성인편도:2,500원(16년에 2,300원?)--이것도 올랐다
4)용대리-->속초시내:금강고속(속초행버스)--3,500원---일반 시내 버스없음
***속초로 갈 경우는 가급적 설악동으로 하산함이 시간과 요금 절약가능***나는 시간적 여유도 있고, 마등령3거리에서
비선대로 하산하면 바위 너들길과 돌계단에 무릎에 무리를 피하기 위해서 -오세암--백담사로 결정하였다--
***교통비 숙박+식사등 총경비 130,000.-/2박3일간의 보약값--
7.이번 산행의 특이한 추억들
1)7월중순인데--들꽃의 향연이 2016년보다 빈약하였다--노루오줌만 지천이고,둥근이질풀만 겨우 보였다
모싯대,나리류등도 거의 볼수가 없었다
2)대청봉가는길에 겨우;;바람꽃,네귀쓴풀,등대시호볼수있었고 참 빈약하였다
3)공룡을 가며--그나마 산솜다리몇개체를 겨우 눈맞춤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
4)공룡능선의 구비마다 기암괴석들이 새롭게 보엿는데--역시 보는이의 마음이 거울인 것 같음을 느낀다--
5)등산객이 적어서 --참 호젓하고 좋았다---전구간에서 겨우 몇분들과 조우하니 --진짜로 설악산을 완전히
나홀로 엄마품에 안긴 것 같다.--이렇게 멋진 혼산을 처음으로 느낀다--
8.첫날(7/12)과13일의 산행 사진과 들꽃 모음을 3편으로 정리하였다
전에는 멋본 괴물(구멍 도 신기하다)
한게령3거리 가기전 1봉우리넘어서 편하게 반겨주는 친구나무--반갑다
요런 멧돼지 1마리와 고슴도치가 반겨주네
동종나무의 연리--동성연애???
속초에서 날아온 오징어 ---이제 한계령3거리에 거의 다왔다고 반겨준다
용아장성능과 공룡능선이 참 아름답게 보인다--내일 저공룡에 안겨야지
예도 분명 그저리에 있어쓸텐데--UFO에서 내린 ET--설악의 매력에 빠졌다
노루오줌이 만발하여 반겨준다
설악의 다람쥐들은 참 친근하게 우리를 반겨준다
둥근이질풀--올해 처음 눈맞춘다
어수리도 가끔보이고---봄에 농사지은 어수리 나물 많이도 싸서 먹었다--
설악산의 명물--울산바위---고성군의 8경중 하나:울산에서 온 바위가 금강산에 자태 뽐내려가다-설악에서 잠시쉬던중 지각하여 이자리에 안착--
미사령을 옆에두고 설악과금강의 경계를 이룬다
얘도 귀한 이쁜이다--네귀쓴풀의 우아한 자태에 정신을 뺏기고---
금강마타리--바람결에 자태가 약간 흩어졋지만 --역시 아름답다
참바위취---바위틈에서 언제나 강인한 생명의 氣를 보내준다
자연의 힘으로 만든 신기한 모습들
지금부터 --설악의 바람꽃은 산객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해주는 설악의 선녀같다
바위틈에서 만난 모싯대/잔대????---
중청대피소---듣자니 2019년에는 대피소는 철거되고 자연생태 복원과 보존지역으로 --아름다운 공원으로 변하고 --대신 지금의 희운각대피소가
150여명 수용가능한 대피소로 개선된다고 한다.
등대시호도 귀하게 다시보니 반갑다
누애 한마리가 절경을 이루고 있는 "달마봉"---비탐구간인데 지난 6/9일 개방되어 다녀왔다
오늘 한계령-희운각:10.3Km/7시간소요되어 오늘의 안식처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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