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23코스+22코스(대진항까지);18-12-01
==================================== 18-12-02작성
1.답사일:18-12-01
2.동행:민들레산악회-해파랑길 답사팀과 함께
3.답사코스:23코스 남진:후포항 한마음광장-->후포항 어시장(고래잡고)-->백암회센타-->금곡2리(울진군과 영덕둔경계)
-->백석항--칠보산온천-->고래불해변--고래조형물+해맞이공원+음악분수+영덕부루로드시작
+23코스 인증 스탬프~~~간단 식사하고 22코스의 대진항까지 시작
(11시10분시작-->오후1시40분도착:12Km--2시간30분소요)
22코스 남진:고래불해변--고래불 국민야영장-->송천의 고래불대교 -->대진해수욕장--상대산 관어대
-->대진항 까지(6km---오후4시에 종료)
***전체:18Km/5시간 소요----땀도 없이 여유있게 늦가을 바다를 가슴에 담았다***
오손 도손 함께 하며 동무해주신 “수석천님”께 감사드립니다.
4.이번 코스의 행운과 역사적 교훈을 배움--우리 문중(金寧 金氏)의 碧山 金道鉉조상님을 뵙고 인사올렸다
1)23코스;울진구간을 지나서 영덕군으로 진행한다(금곡2리 마을회관부근이 경계-이정표를 보지못하여 아쉬움)
**최북단 고포마을부터 최남단 후포항을 지난곳까지 약100Km의 해안을 따라서 산+강+계곡+온천+바다를
품고 복을 주는 천혜의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1963년에 강원도에서 경상북도로 편입되었고,고려시대부터 약1000여년동안 울진현이었던 울릉도와 독도가
울릉군으로 개편되었고
**울진은 진정한 대게의 본고장이다--후포항 동쪽의 “왕돌초”는 동서20Km x 남북54km의 수중 암초지대로,
수중경관이 아름답고,한류와 난류의 교차로 120여종의 해양생물이 서식하고 대게의 주 서식지로 대게의 본고장.
<인터넷 검색에서 따옴>
**고래불해변에서 울진과는 또다른 맛의 영덕불루로드와 겹치는 해파랑길을 간다.
2)후포항에서 생애처음!(아마 다시는 볼수없을)--고래를 만났다--한마리 잡은 기분이다--
**꼬치 달린수컷--6m길이--3천5백만원에 낙찰되었다고 한다--선주님 사모님의 환한 얼굴이 떠오른다
(송창식의 고래사냥 노래를 속으로 불렀다)--23코스종점인 고래불해역에 고래는 없기 때문에 더더욱 행운이다.
3)고래불해변---23코스 남진 종점)--연덕의 불루로드길의 시작(해파랑길22코스이후 깥은 길을 따른다)
**고려시대--牧隱 李穡선생께서 앞바다에서 고래들이 물분수를 뿜으며 노는 모습을 보고 “고래가 노는 불”이라
부른데서 유래한다고 한다---고래는 후포항에서 잡았고 광장의 거대한 고래조형물이 나그네를 압도
한다--4방에서 보는 느낌은 감히 최고의 조형미인 것 같다.
<참고:목은 이색, 圃隱(포은)鄭夢周(정몽주), 冶隱(야은)吉再(길재)----고려의 3은>
**긴초승달 모양으로 해변의 길이가 무려 4.6km에 달하고 병곡면 백석리~~덕천리에 이르고 송천위의 고래불대교를
경계로 대진해수욕장으로 구분되어 대진항에 이른다-동해안최대 해수욕장인 것 같고, 고래불 국민야영장은
다양한 모습의 방갈로와 솔밭속의 야영장이 언제나 캠핑과 자연의 품에 안길수있게 되어있어 --꼭 다시오고 싶다.
4) 도해단(蹈海壇):오랜세월동안 사람으로서 마땅히 지켜야할 도리를 다하신 殉國先烈--碧山(벽산)金道鉉(김도현)선조를 숭모(崇慕)하고 그뜻을 기리고 애국심을 일깨워준다.
***위치:경북 영덕군 영해면 대진리 汕水巖(산수암--물고기가 헤엄치는 암벽)앞바다를 지키고 계심
***碧山 金道鉉 선생님:본관:金寧으로 나의 문중의 어른이시다---고개숙여 인사올렸다
***63세에 11월7일 동짓날에 이 앞바다로 蹈海(도해);천길 동해바다를 밝고 가서 조선말 일본에 강탈당한 조국의
독립을 염원하며 순국하신 조상님의 영전이었다
***千秋大義(천추대의);1971년9월3일 박정희 대통령께서 김도현 순국열사의 애국충절을 기리고자 --이곳에
蹈海壇을 세우고 그뜻을 널리 기리기 위하여 내리신 揮毫로
“”오랜세월동안 사람으로서 마땅히 지켜야할 도리“---
***벽산 김도현 선조님은 1852년(철종3년),경북 영양군 청기면 상청리에서 태어나시고,일제의 조선 강탈에 항변하며
의병장으로 활동하셨고,고향뒷산(영양군 청기면 상청리(검암산)에 1895년에 사재를 털어서 항일 의병활동의 거점
인 劍山城을 축조하였다---경북 기념물 제65호---
***나의 문중 선조님의 생가와 검산성은 다음에 꼭 방문하여 인사를 올려야겠다***
해파랑길22코스--나에게는 문중을 빛내신 조상님을 뵙게되어 잊지못할 귀중한 자료이다---
1편 23코스에 연속하여 진행한 22코스의 일부:고래불해변---->대진항까지의 모습들
고래불해변의 해맞이 공원의 거대하고 역동적인 고래 모습--생물은 없어도 압도하는 조형미다
이곳부터 영덕 블루로드 C코스 시작으로 해파랑길22코스와 함께한다
4.6Km의 해안--고래불 해변과 해수욕장++울창한 솔숲+푸른바다와 어울려 동해안 최대의 자연의 힐링처 임에 틀림없다
가는길에 우연히 만난 영화촬영모습--군인복장도 있고---사진촬영을 금지 하고 있어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다.국군의 전투복장도 보이고,
나의 추측에 장사 상륙작전을 영화로 재현 하는것 같다.---대단한 인력과 장비들을 보고 놀랐다
고래불해변 끝의 송천과 바다가 만나는 염습지--갈대숲이 어울려 가을의 맛을 아름답게 해준다
고래불 해변의 국민야영장--잘 정비되었고 다양한 모양의 방갈로도 나를 유혹한다
고래불대교를 지나며 ---대진항으로 향한다---저말리 상대산위에 觀魚臺---올라가서 바다와 고기들을 조망하고 싶지만 pass
대진리해변에 요상한 것을 누가 옮겨두었는지????자연은 역시 위대하다??
오늘 해파랑길의 최대 선물이다---蹈海檀--나의 문중 선조이신 김녕김씨 (金寧 金氏)--벽산 김도현 순국열사의 애국 충절을 기리는 비각이다
박정희 대통령께서 하사하신 휘호인--千秋大義 비각을 품고 동해바다를 지키신다
천추대의:오랜 세월동안 사람으로서 마땅히 지켜야할 도리를 뜻한다.
대진항즈음의 소공원에 대게(???)모양의 의자도 이색적이다
대진항의 대게 조형물--사실 울진군과 영덕군이 서로가 대게의 본고장이라고 경쟁하고 있다--그래도 울진이 본고장이 아니겠는가???
생산시기가 12월부터 다음해 5월까지임으로 이제 해파랑길에 진짜 대게맛을 기대하며 다음길을 기다린다
영덕과 포항의 특산물인 과메기도 익어가기 시작한다----다음길이 더더욱 기다려진다--대게와 과메기+두꺼비 몇마리있으면 세상에 부러울것이
무엇이겠는가??/
오늘의 종점--대진항 마을--다음22코스 연속길은 여기서 우측으로 산길로 접어들게 된다
오늘도 함께 해주신 민들레 길벗님들 감사하며, 가을여인님일행도 보마웠고,소곤소곤 함께 걸어주신 수석천님께 더더욱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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