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종주

해파랑길14코스의 小考(19-04-20)

마무리B 2019. 4. 21. 16:45

해파랑길14코스---동해의 땅끝마을---

======================================================= ===

1.도보일:19-04-20

2.날씨;봄날보다 더 아름다운 봄날,, 남으로 걷는 속도를 늦추는 이런 봄바람도 좋았다

3.동행:민들레 여행클럽--해파랑길 답사팀과 함께

4.코스진행:오늘은 지난 11--호미곶 해맞이 행사 참관하고 ---15코스(호미곶-흥환 해변 보건소)를 마쳤음으로

호미곶--구롱포의 14코스를 여유있게, 느긋하게, 푸근하게 걷는다.

1)호미곶 새천년 광장은 ---유채꽃과 돌문어 축제행사로 지나는 길꾼의 마음을 붙잡는다---광장의 시끌벅적,

어디나 축제때에 --먹거리는 또하나의 즐거움---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갈 수 없지--

염소탕+오뎅+튀김+이승이로 길떠나기전에 흥겨운 축제 분위기 즐기고---

***마음잡고 남쪽길로 드니---~~~봄바람이 이렇게 가는길을 막을줄이랴???

바람막이 다시입고 맞바람과 싸우며 간다---왼쪽 뺨과 귀는 바람과 파도에 즐겁다.

2)호미곶-->다무포고래마을-->석병리-동해땅끝 표지석-->포스코 연수원-->삼정항 광풍대-->구룡포항--->일본인역시

거리-->칠교 분식/15Km--3시간52분 소요---바람탓인가???나이탓인가----예상보다 늦었다

5.14코스의 재밌고 알아두면 유익한 얘기들---주로 인터넷 검색에서 옮겨왔습니다

1)호미곶(虎尾串)--호랑이 꼬리로--조선의 풍수학자인 동해산수비록--한반도는 호랑이가 앞발로 대륙의 연해주를

할퀴는 모양으로,백두산은 코, 동해호미곶은 꼬리에 해당하며,천하의 명당--이라고 하였으니,과연

세계최고의 철강도시와 년간 100만명이상이 찾는다.

2)땅위에 왼손+바다에 오른손---역동적이고 힘있는 두손이 서로 를 합하여 상생의 힘을 불어넣어준다.

**갈매기가 게명을 치는 모습도=12345를 치는 모습과 손가락사이로 오르는 태양의 빛을 담을수 없는 아쉬움을

달래본다--내 언젠가 다시 오리라!!!!***

3)또다른 상생의 힘을 합치는 손도 뜻깊고, 특히 유채꽃의 향연도 다음봄에 다시 오고싶은 정겨운 행사

4)다무포 고래마을---옛날에 이 앞 바다도 고래가 많이 잡혔다고 한다--마을 이름의 유래

5)진정한 동해의 땅끝마을--석병리의 바닷가--땅끝 표지석이 외롭게 가르쳐준다---앞에는 --수산양식장으로 사유지

불러도 대답없어 --땅끝 표지석 까지 답사하며,태평양을 향하여 답례하였다

남해의 땅끝---해남 땅끝, 동해의 진정한 땅끝마을--석병리의 외로운 땅끝 표지석--알아두자 --국토상식!!!

6)일본인 가옥거리---잊지말자 --치욕의 일들---“용서는 하되 잊어서는 치욕의 역사작 사실”“

우리는 부끄러운 역시적 사실을 지워버린다,또한 과거사에 얽메여서 원한만 부각하여 자신을 괴롭힌다.--오늘

구룡포의 일본인 거리를 돌아보며---먼저 어릴적 살았던 부산,좌천동 능풍장의 옛집, 수정동의 일본 집들, 학교

가든길의 일본 적산집들--유창했던 일본말들, 그래도 정들었던 다다미방,등등---다시한번 옛추억을 살려보며

회한에 젖어본다--짧은 시간에 너무 많은 회한이다---옛날 우리를 정복했던 일본의 유물들--없애버린다고

역사는 지워지지 않는 것 같다--오히려 당당하게 두어서 다시는 이런 민족적 치욕을 당하지 않도록 하는 반성과

미래지향적인 교육의 현장으로 활용하여야 하는 현명한 지혜가 필요한 것 같다.---개인적이지만

나의 부모님들 일본대학교 다녔고, 아릴적 일본어와 문화의 부분에 익숙하여왔지만, 일본=---참 원수같은 나라지만,

우리가 배워야 할점은 참 많은 것 같다.--이것이 아리러니다.--그래도 배울 것은 배우야 한다고 생각한다.

7)그래서 오늘의 교훈------중국 춘추시대의 명 재상--관중이 전쟁후 피하다 길을 잃고 헤메다--늙은말에게서 길을

찾으며,배운다는 교훈을 즉늙은 말이 길을 안다노마식도(老馬識途)혹은 노마지지(老馬之智)--배움에는 왕도가 없다

우리가 원한에 차있고,미운자가 있어도,또 내가 아무리 똑똑하여도,모르는것에 부딪히거나, 힘들때에,자존심이 뭔가요?

마음을 내리고, 배워서 이겨 나가는 게 슬기로운 것 같다.

***요즘 자기만 잘난척하며,소통하지 않는, 허황된 자존심으로,자기만이 최고인척 하며,성인들의 지혜와 역사의 교훈을

배우려 하지 않는 잘난사람들이 참 어리석고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