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종주

해파랑길13코스(남진)-포항구간의 마지막코스(구룡포항-->양포항)19-05-18

마무리B 2019. 5. 20. 01:05



해파랑길13코스 완주--포항구간을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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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답사일:19-05-18

2.날씨--가랑비에 옷젖고, 보슬비에 낭만을 즐기고

3.동행--민들레 여행클럽-해파랑길 답사팀

4.도보코스:13코스-남진(구룡포항--장길항복합낚시공원--신창리 몽돌해변-장기천의 금곡교의 일출암--양포항)

1)19.9Km--4시간15분 소요(나의 Tranggle 기준)

2)오전1130분 출발---->양포항 스탬프박스 도착오후345분에 종료

5.13코스의 알아두면 도움되는 상식몇가지

1)해파랑길의 4구간인 포항구간은 18코스-->13코스의6개코스로 107.8Km로 전체 770Km중 가장긴 코스로 구성

2)포항은 동해안 영일만에 위치하고, 형산강이 영일만에 유입되며,경상북도의 최대도시로 발전한바

3)포항=(1)제철도시--- 1970년대에 포항제철이 설립되어 크게 발전되어 지금은 포스코로 대변된다

(2)영일만--동해로 통하는 경북제1의 관문이고,최백호의 힛트곡영일만친구야로 대변되고

(3)호미곶--상생의 손과 해맞이공원으로 대변되고

(4)구룡포---10마리의 용이 승천하다 9마리는 昇天하고 1마리는 떨어져 삼정해변의 주상절리형태로 되어서

구룡포가 되었고, 일본문화거리는 역사의 아픔을 배우는 곳이고

(5)과메기의 고장으로 --옛날 동해안의 한선비가 한양으로 과거보러 해안가를 가다,민가는 없고 배가고파서

해안가의 언덕 나뭇가지에 생선의 눈이 꿰여 있어,염체불구하고,찢어 먹었더니 참 맛이 좋았다.

그후 선비는 겨울에 처음본데로 청어나 꽁치의 눈을 나무에 꿰어--(관목=貫目)말려먹었다는 관목이-->

관메기로-->과메기로 변하였다고 전해진다.사실 우리rk 주로 꽁치말린 것이지만, (우리해안에 청어가 사라짐)

옛날에는 청어를 말려 먹었다.특히 영일만과 장기면에서 잡힌 토속의 천연 관목청어는 임금께 진상품으로

유명하였다고 하며,지금도 이지역 어부들의 자부심이다.---과메기 열심히 막어야겠다

(6)장기천의 금곡교부근의 장기일출암--섬들로 된우뚝한 바위에 자란 소나무가 절경이다--일출때는

바위와 소나무사이로 떠오르는 아침해가 절경을 이룬다고 한다.

***육당 최남선은 장기 일출의 절경을 --조선 10(朝鮮十景)의 한곳으로 꼽았다***일출암 안내판참고***

<<참고>>--조선10경은 (1)압록기적(汽笛)--압록강의 기선의 기적,(2)천지신광(神光)백두산 천지의 풍경

(3)대동춘흥(春興)대동강의 봄빛,(4)금강추색(秋色)금강산의 단풍비경,(5)재령관가(觀稼)황해도 구월산

동선령풍경,(6)경포월화(月華)경포호에 비친 달빛,(7)연평어화(漁火)연평도 조기잡이 어선의 불빛

(8)장기일출(日出)이곳 장기면의 일출암에 뜨는아침해,(9)변산낙조(落照)변산앞바다의 해넘이

(10)제주망해(茫海)제주도의 망망대해 --를 꼽았다 1~~5번까지는 가볼 엄두도 못내보았고,

우리의 땅에 6~~10번중에 다행하게도 이번 해파랑길에 장기 일출암을 보았으니,연평어화만

못 보았고,나름다 보았으니 행운이라고 할수있겠다.

4)양포항에서 13코스를 끝내고---이제 천년고도의 경주로 나아갈 생각에 가슴이 설랜다.--길벗님들 함께

부산의 오륙도에서 졸업식 한판 벌려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