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하여

설악산(雪嶽山)-내설악 원점회귀종주(백담사-대청-공룡-오세암-백담사)19-06-06--2편/2편

마무리B 2019. 6. 8. 20:51


----어제 6월5일에 이어 오늘은 공룡능선을 넘어서 마등령까지 踏山(답산)하고 - 오세동자(五歲童子)와 관세음보살님의 아름답고, 신비한 설이 담긴 오세암경유하여

                                           영시암을 거쳐 백담사로 원점회귀 한다---주제는 공룡능선이다.


 

공룡능선 9깔딱 종주한 내용(나의 트랭글 기준)---2일째의 사진중--종주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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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운각대피소 출발(615)---무너미(천불동--비선대로 가는갈림길)---전망대---지나며 첫 깔딱을 만난다***

1번 깔딱;신선대(신선봉)(1241m)----0.8Km

2번 깔딱;고사목걸린 해탈고개(나의 임의로 지은이름)(1187m)---1.5km

3번 깔딱;사자바위와 큰바위 얼굴(1184m)----1.8km

4번 깔딱:1275(가장 힘든 고행의 고개)(1253m)---2.6km(공룡능선중 가장 힘든 곳으로 반정도 왔다)

힘들어도 남근바위+기암괴석등--최고의 경치다

5번 깔딱;무명고개(1178m)------3.2km

6번 깔딱;큰새봉(1281m)--------3.5km

7번 깔딱;거인봉깔딱(나의 임의로 지은 이름)(1263m)---3.9km

8번 깔딱;나한봉(1305m)--공룡의 마지막 힘든 오름깔딱--1275봉오름과 비견되는 힘든깔딱---4.1km

--마등령 안부---오세암 3거리 갈림--속초시+세존봉+달마봉등==시원한조망이 일품이다---

9번 깔딱;마등령(1282m)--공용능선의 끝--백두대간 황철봉가는길(출입통제 안내판이 길을 막고 있다)--4.7km

우측 계단길--금강굴과 비선대로 하산길이다.

공원의 이정목은 5.1Km인데 나의 트랭글은 --4.7km/4시간45분 소요

---나는 오세암--백담사로 원점 하산한다/혹은 금강굴-비선대--설악동으로 하산을 많이 한다----

***나의 개인적인 체험에 의하면 --공룡능선과 북한산의 의상봉능선은 형제같다.--

의상능선:백화사--의상봉--용출봉--용혈봉--증취봉--나월봉-나한봉-무명봉--청수동암문--문수봉--->주능선

으로 이어지는 의상봉능선의 7개 깔딱은 공룡능선의 축소형같다 .

  나는 개인적으로 북한산 의상능선 종주를 참 즐겨한다--몸의 condition을 활발하게 할때나, 지리산이나 설악을 찾기전에 꼭 미리 훈련을 하고 간다.


           해마다 공룡을 다녔지만 나름되로의 정리를 해보지 않았다 ---개인적인 나름되로 ---9개의 깔딱을 넘었다--북한산 의상능선보다 웅대하고, 장엄하지만

                                                                                               비교해보며 올라보니 힘들었지만 참 즐거운 공룡능선이다

                                                                                               다음에는 꼭 역순으로 종주해보려고 한다


            역시나 날이 흐려서 대청봉의 해맞이는 어렵다고 잘 판단하고 ---편히 쉬었다간다고 감사의 인사올리고 --희운각으로 향한다



           소청봉 이정목 직전의 데크게단에서 본 별세계같은 소청대피소와 봉정암의 반짝임에 합장드리고 보니---이~~~" 세상에 이런 인연이"--계단에서

                                         정말 우연한 만남(Run Into)--해파랑길 길벗님인 "Joyful님과 Meejeong님"을 만난다--두분은 소청대피소에서 1박하시고,대청봉

                                         해맞이 하러 오르는 중,나는 희운각으로 내려가는길에 만나다--어제 봉정암의 환영 표어"참좋은 인연"의 부처님 말씀이 이루어진듯

                                          하다--잠깐 서로의 안전산행과 덕담을 나누고 헤어지며 오늘 하산후에 또인연이되면 나의 차로 두길벗님을 모시고 귀경하기로 한다 


           희운각에 이르니 앞의 개울에 물이 한방울도 없다--참 너무가물다--이곳에는 언제나 청정옥수가 넘쳐서 세심과세신을 하기도 했는데~~~



           1번깔딱 신선대--아바이한분이 맞아준다


          신선대에서 내려다본 천화대의 주봉인--"帆峰(범봉)--포효하는 범의 형상인줄 알았는데--안내표지판에 "우뚝 솟은 모양이 범선의 우뚝한 돛대같아서 범봉"

                                                                                   이란다


          2번깔딱 ---한결같이 고개를 막고잇는 고사목이 인상적이다




          

           공룡의 등뼈에 기생하는 각종의 동물들---동물원이다




          3먼깔딱--근바위얼굴로 명며하였고


           크게보면 사자한마리가 전체를 호령하고있다


            귀여운 친구 다람쥐의 재롱에 잠시 피곤함을 달래본다--영특한 친구--오이의 껍질은 뱃고,속만 갉아먹느다



          4번깔딱 --1275봉에 오르는 공룡능선 최고의 난코스인데--귀한 모습의 기암을 구경하며 쉬엄쉬엄 오르자--특히 남근석이 인상적이다



          5번깔딱--무명고개인데--소동물원이고, 못생긴 아바이 친구가 힘든 나를 지켜보고있다(제일아레우측)---조금가면 큰세봉에 오른다



           6번깔딱--큰새봉에 오르는 로프로 팔운동 잘한다--2번째로 힘든 깔딱같다


          7번깔딱---반복되는 무명의 깔딱들을 기암의 모습들의 작명을 지어보며 오른다


           8번깔딱---나한봉--드디어 공룡능선의 가장 힘든 마지막 봉에 올라 조맣해보니 가슴이 탁 트여오 시원하다



    

          드디어 마등령 안부에서 속초와 금강굴로가는길의 우뚝 솟은 세존봉의 위엄에 그저 기가막힌다는 탄성만 질러본다(문학적 소질이 없어 표현부족)


           9번깔딱--공룡능선의 끝점--대간길과 금강굴경유-비선대로 가는 갈림 분기점이다--안내판넘어서 백두대간 황철봉으로 3번이나 넘었다--감회가 새롭다


          오세암에 도착 --시무외전(施無畏殿);佛家에서 깨달음에 이르는 실천강령중 보시의 3가지(財施,法施,無畏施)중에 두려움을 없애주는 보시를 뜻한다고

                                  한다--


          천진관음보전---오세동자와 엄마같은 관세음보살의 --포근하고 따스한 엄마모습의 관세음 부처님이 계신다--오마니반메흠 관세음보살 나무아미타불--

                                 부디 우리를 자식같이 여기시고, 잘 보살펴 주시기를 합장한다.


           영시암에 인사하고--백담사로간다


           마등령에서 3시간만에 원점인 백담사애 안착하여 --무사 안전 산행을 보살펴 주셔서 감사합니다--옴마니 반메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