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하여

평화누리길1+2코스를 당일에(21-01-23)

마무리B 2021. 1. 25. 12:28

평화누리길 1+2코스 걷기(21-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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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날씨는 약간 흐리고, 바람은 차갑지 않고 봄의 시작인 것 같이 온화하였다.

2.늦잠자다 --죽산님의 1/21 流氷을 담아 주신 후기를 읽고, 참으로 구경하기 힘든 유빙을 만날 기대감에

대명항으로 ---당산역에서 대명항으로

1)60-3:요즘배차 시간이 너무 길어 졌고, 시간도 약 2시간 걸린다--곳곳을 둘러서 운행함으로.

2)8000번 급행:1시간-1시간 20분정도 소요---코로나19 덕에 요즘 하루에 4대운행(?)으로 거의 이용 불가

3)최선의 교통편

(1)당산역--9호선-->김포공항에서 김포골든라인으로 T/S--구래역에서 60-3번 타고 대명항으로 혹은

강화행:700-1/70/60-2타고,초지대교에서 하차후 이동

(2)당산역--70002층버스로 구래역(가장 선호):배차도 7-10분에 있고, 30분정도 소요

구래역에서---대명항, 강화나들길 답사때 활용한다.(편하고 빨라 개인적으로 選好)

4)歸家의 교통편:애기봉에서 --우측으로 10~15분정도 내려오면 애기봉로의 애기봉 입구(56번도로):7-2(따복이)타고

군하리와서 늦은 점저 맛나게하고--3000번으로 염창역하차-9호선 환승 귀가.

3.도보후의 생각들

1)죽산님의 1/21 비맞으며, 질퍽거렸던 길 가시며 담아주셨던 유빙들을 보지못 했지만, 두분의 수고에 감사한 마음이

들어서 고마웠다.

2)1코스--참 아름다운 절경들과 역사적 교훈이 많은 길이지만, 웬지 이번에는 나 자신이 철책의 감옥에 갇혀서

길을 걷는 착각속에 걷다보니,계속 좀 우울하였다--철책과 염하강 넘어 강화나들길 2코스를 마주보니,

갑자기 彼岸의 언덕으로 탈출 하고픈마음이 들었다.

~~~언제쯤이면 이 감옥의 철벽 같은 鐵柵이 없어지고 彼岸의 언덕으로 갈수 있을까???

3)문수산성에 도착해서 보니 피로감은 없어지고, 감옥에서 자유로워진 기분이라 좀 늦었지만, 문수산을 오르며

시원한 조망에 기분 전환도 하면서 --짧은 2코스까지 완보 해버렸다.(다음 장거리3코스를 고려하여) 또한

3코스 始點도 교통편이 좀 불편하지만, 시간을 잘 맞추면 좋은 편 같다--즉 나의 경우 3000번으로 군하리 하차후

따복이 7-1을 타면되고,만일의 경우 택시타면 3코스입구 까지 7,500원에 가능.(시간절약가능)

4)군하리에 내리니 오후 5시좀 지났다 ---한우식당에서 맛난 갈비탕+두꺼비 한 마리 잡으니,오전의 철책우울증이

사라졌고--이맛에 힘든길 걷는다--오늘도, 내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