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간길의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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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10-16(2-53차);성삼재-주촌 까지:좋은사람들과 함께,---13.3Km/4시간30분--나의 Tranggle
2.17기 대간 팀으로 참여하여(2015.10월에) 2번째의 대간길도 어느듯 종착지에 가까워 오니 감회가 새롭다.
지리산의 품에 들었던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성삼재--만복대 까지 노고단과 반야봉---천왕봉까지의 우람한
주능선과 함께 걸으며--가을의 정취에 흠뻑 빠지니--힘들줄도 모르고 발걸음은 가볍다.
3.오늘의 특이한 사항
1)오늘의 들머리인 성삼재를구례쪽에서 차량진입때에 도로를 턱 막고 무조건 1인당 1,600원의 천은사(?)입장료를
징수 하고 있는 무지막지한 처사에 참 어처구니도 없고, 이러한 부당한 처사를 알고도 방치하고있는 당국이나
불교계의 탐욕에 그저 속으로 분개할뿐이다.--국립공원에 있는 어마어마한 사찰의 횡포를 고발해본다
**나 개별적으로라도--구례군과 조계종본부와 지리산 국립공원등에 시정하라는 민원을 제출하려고 한다**
2)일반적으로 이번구간은 고리봉을 내려와서 우리가 식사(?)한 고기리3거리에서 끝내고,우리가 도보로 포장길로간
덕치보건소(주촌리)까지는 산악회 차로 가는게 보통인데--우리 대장님의 원칙에 찬사를 보냅니다---
그바람에 추어탕 숱갈들던 기사님만 수고 하셨습니다---선유산장에서 갔다왔다(??)
3)이지역에 대한 역사적 문화적 상식들은 대장님의 산행 안내서에 너무나 자세하게 되어 있아오니,공부합시다.
4)오늘 종주 끝내고--다시 고기리의 선유산장으로 Back하여--추어탕에 소맥과 화합의 마무리는 최고의 맛이었다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특히 맛있는 추어탕을 들다 갔다(주촌으로)왔다 해도 무던
성삼재--구례쪽(전남)에서 왔으니---전북 남원쪽으로(정영치 방향)--조금내려 가실 준비들 한창이다--
완전하게 청명한 날씨가 아니지만 ---적당히 맑고 구름이 그리는 그림이 시원하다
전북구례쪽에서 성삼재 도착-->직진하여 좌측의 만복대 길로 진입한다--국립공원에 감사드립니다--작년 5월에 왔을때는 이러한
친절한 이정목이나 안내시설물이 없었는데--누구나 쉽게 대간길을 쉽게 찾아갈수있다---천은사 지나는 길의 무례함만 없다면???
이곳 남도에도 가을이 성큼 ---쓸쓸함과 결실이 함께 하는것 같다
이곳도 알바(직진하니까)주의 포인트:국립공원에서 표지도 잘 해주고있고--선두의 "남설악님"--깔지도 고맙다--무조건 우틀
산행길중에 우측에 나란히 함께 해준 --반야봉이 반갑고 고맙다--지난주의 반야봉 등정의 행복감이 계속 이어진다
저멀리 노고단이 구름아래에서 ---노고 할멈이 우리의 안전 산행을 돌보아주고 계신다
山竹들의 변신---조릿대라하여 복조리를 만드는 재료로 쓴단다--근데 이 산죽의 ㅡ꽃이 피면 다 죽는다---쓸쓸한 모습이지만---
죽어서도 대간 산행꾼들의 길라잡이 하신다---
자연의 섭리에서 배울점:찔레꽃은 봄에 참 이쁘고 벌나비에 의해서 --꿀을 담아주고/가을에는 붉은 열매는 우리들의 가슴을 뜨겁게
해주면서---스스로 새들의 먹이가 되기 위해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으로 자신을 가꾸는가???
물론 식물들은 자신의 종족 번식을 위함이지만---참 순수하다--내가 배워야 할 덕목이다
가을들판에 누가 이 외로운 사람을 두셨나요???--나의 처지 같은 기분이 들어 담아보았다
만복대 정상 가는길 아래---조그만 점하나!;선두로 거리낌없이 오르시는 "남설악님"-자연속에 우리는 정말 아무것도 아닙니다.
그저 하나의 점으로 뭍혀 잇는것 같습니다----그래도 참 부럽습니다:힘들지 않게 산길을 잘도 가시니까요___
드디어 오늘의 희망봉---지리산의 많은 福을 차지 하고 있다하여 붙혀진 이름(대장님의 안내문 참조)--풍수지리설로 볼때--지리산
10승지중의 하나란다--우리 17기 대원님들의 만복을 바라며 ---
오늘;우리의 종점이고--마지막 졸업식을 위해 남은 구간의 일부---노치마을과 뒷편의 노송과 수정봉이 발아래에 있다
봄의 따스함과 대비되는 억세들의 춤추는 모습에서---마음의 안정을 가져본다
정령치:휴게소를 지나기 위해 도로를 건너지않고 --마루금을 바로 지날수있게 -공사중이다--참 고맙다--다음에는 이길로 바로 진헹!
참 이해가 안된다--이곳 정령치를 넘나드는 객도 별로 없는데--휴게소 운영하며--주차비를 이렇세 받다니???
구례에서 성삼재 올때 천은사 지난다고 입장료 강제 징수하는 ???들과 같은 부류인가보다(?)
우리 17기 님들 --아무도 들리지않았을 것 같아---조금 담았습니다:이 高山에 습지???(갈령-->비재올때 못재,이화령 가는 백학산의
연못)등과 함께 신비롭다,또 잣나무 군락도 인상적이다--이길은 참 시원하고,가슴이 펑 뚫렸다
산에 다녀도 "이런 귀한 불상 조각은 내인생에 처음이다"--고려시대의 작품이라는데---그시대의 護國佛敎정신이 부럽다--
요즘의 불교--이곳에 와서 고려승려들의 정신을 배워야 겠다는 혼자 생각을 해본다--아무튼 참 巨作이다
큰고리봉---대장님의 안내서에 잘 해설되어있다;조상님들은 산이나 고을에 그지방의 실정에 맞게 이름 붙히시는 달인이셨나 보다.
참 자랑스럽다--요즘의 정치인들,공부원들,등등에 비하면 ---운봉읍 지역이 바다여서 소금배를 매어드는 고리가 있어 고리봉--참
실전적이며 현실적인 지명이 아닌가---요런 것 배우는것도 대간의 재미가 아닌가???
암튼--이곳에 이렇게 "고기리/바래봉"이정목이 있어도,무심코 직진하여 알바 하기쉽다(나의경우 30분정도 갔다)--대간길은 갈림길등에서 꼭 신경쓰고 확인하자!!!--암트 여기서는 고기리로 내려서야 함으로 무조건 좌틀한다
급경사길 약 3Km내려오니 정령치와 운봉으로가는 큰길--다리 밑에서 洗身도 하고 앞의 선유산장에서 食+酎로 마무리 한다
우리는 대장님의 권고되로---주촌의 덕치보건소 까지 선유산장 앞 포장도로따라 직진하여 간다
저앞에 다음구간인 노치마을과 노송들---수정봉이 아련하게 맞이하고 있다
덕치 보건소 가는 길섶에서 반겨주는 코스모스--보통보는 것보다 훨씬 이쁘게 안겨오는이유는????
오늘 대간 구간의 종점;사실 대간 종주(우리 17기--남진---천왕봉에서 졸업식을 해야 하나---)의 졸업식을 거행할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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