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간길섶:16-10-18(좋은사람들과 함께);지리산 성삼재-만복대-정령치-고리봉-고기리-주촌을 가며 ;이제 화려하고,발랄하고,
열정의 모습들은 계절의 섭리에따라 또다시올 봄을 위한 채비와 준비에 들어갔지만--그래도 철없이 우리를 반겨주시는
이뿐이들 덕분에 행복한 상행을 할수 있었다
구절초:흔히 들국화라고 하는데,5월단오쯤에 줄기가 다섯마디가되고 ,음력9월9일에 아홉마디가 된다고 하여 구절초다.
김용택 시인은 "구절초 꽃피면 가을오고,구절초 지면 가을 가는데--"하셨는데---아직은 가을의 초입인데 오늘겨우 예쁜모습
하산길에 담았으니---기후변화의 탓인지/얘들도 우리도 정신이 나간것 같아 씁쓸하다
초록의 향연속에 빼어난 가을의 단풍을 만나니 마음의 위로를 받는다---오렌지와 붉은색은 정열색인것이 확실한것 같다
길섶의 산국(山菊)군락---붉은색의 열매도,진노랑의 --국화꽃/고들빼기꽃들은 가을의 함정에 빠진 나를 정신이 번쩍들게 해주눈것 같다---애들은 茶로 만들어 마셔도,우리의 몸과 정신을 맑게 해준다고 한다----
가을을 보내지못하고 아마도 올해 마지막으로 나에게 인사 하는것 같다---산오이풀
이 포장길을 따라 가면--노치마을이다---길섶의 억새가 평화롭고 한가롭게 우리를 반겨준다---저 앞산이 수정봉(?)이겠지
올해의 이별을 끝까지 맡아 장식해주는 "용담"아름다운 자태가 고맙다
모두에게--기쁨과 즐거움, 눈과 마음까지 아름답게 내어주는 찔레꽃이 변하여 빨간 열매되어 우리의 눈을 행복하게,새들에겐 맛잇는
식사를 내어준다--자연의 섭리에 우리도 닮아 갑시다--내주위의 모든것에 감사하며,누군가에게 우산이되어 줄수 있다면
그게 --참 마음되로 안되는게 우리의 삶이다--그래도 노력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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