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간길에 만난 들꽃들

[스크랩] 대간53차에서 만난 가을들(성삼재-만복대-고리봉-고기리-주촌)(16-10-18)

마무리B 2016. 10. 19. 15:05


1.대간길섶:16-10-18(좋은사람들과 함께);지리산 성삼재-만복대-정령치-고리봉-고기리-주촌을 가며 ;이제 화려하고,발랄하고,

              열정의 모습들은 계절의 섭리에따라 또다시올 봄을 위한 채비와 준비에 들어갔지만--그래도 철없이 우리를 반겨주시는

              이뿐이들 덕분에 행복한 상행을 할수 있었다


구절초:흔히 들국화라고 하는데,5월단오쯤에 줄기가 다섯마디가되고 ,음력9월9일에 아홉마디가 된다고 하여 구절초다.

          김용택 시인은 "구절초 꽃피면 가을오고,구절초 지면 가을 가는데--"하셨는데---아직은 가을의 초입인데 오늘겨우 예쁜모습

          하산길에 담았으니---기후변화의 탓인지/얘들도 우리도 정신이 나간것 같아 씁쓸하다



초록의 향연속에 빼어난 가을의 단풍을 만나니 마음의 위로를 받는다---오렌지와 붉은색은 정열색인것이 확실한것 같다



길섶의 산국(山菊)군락---붉은색의 열매도,진노랑의 --국화꽃/고들빼기꽃들은 가을의 함정에 빠진 나를 정신이 번쩍들게 해주눈것 같다---애들은 茶로 만들어 마셔도,우리의 몸과 정신을 맑게 해준다고 한다----



가을을 보내지못하고 아마도 올해 마지막으로 나에게 인사 하는것 같다---산오이풀


이 포장길을 따라 가면--노치마을이다---길섶의 억새가 평화롭고 한가롭게 우리를 반겨준다---저 앞산이 수정봉(?)이겠지



올해의 이별을 끝까지 맡아 장식해주는 "용담"아름다운 자태가 고맙다



모두에게--기쁨과 즐거움, 눈과 마음까지 아름답게 내어주는 찔레꽃이 변하여 빨간 열매되어 우리의 눈을 행복하게,새들에겐 맛잇는

               식사를 내어준다--자연의 섭리에 우리도 닮아 갑시다--내주위의 모든것에 감사하며,누군가에게 우산이되어 줄수 있다면

               그게 --참 마음되로 안되는게 우리의 삶이다--그래도 노력해봅시다!!!

            




출처 : 좋은사람들산악회버스매일도보여행걷기해외중국일본등산용품장비
글쓴이 : 산불재고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