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백두대간23기8차--지리산 성중종주중의 길섶에서 만난 아릿답고 ,탐스럽고, 도심에 찌든 눈과 마음을 정화해 준 우리땅의 꽃들!
5월말인데 아직도 피어있는 예쁜이들, 고산이라 철이 늦은 꽃들!--다양한 식생들을 만나는 여유를 만끽한 오랫만의 대간길이었다
2.아래의 꽃이름들과 사연들은 "들꽃도감과 우리나무의 세계"로 공부하였지만,저가 아직도 초보인지라,혹시 잘못된 이름이나 설명은
댓글이나 문자로 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저에게는 큰공부이지요)--자 그럼 이제 지리산의 들꽃들 예쁘게 보아주세요!!!!!
국수나무---우리나라 어디에나 자생하고 관상용으로도 많이 자랍니다
금강애기나리:곷잎에 금강석이나 보석을 박은것 같습니다---고산에서 볼수잇고,작년에는 10월에 야간산행이라 보지 못하였는데
올해는 눈이 부시도록 보았다
참 예쁘서 따서 귀걸이나 부로치로 하고 싶다
나도개감채: 4월에 북한산에서 난생처음 보았고,이미 꽃이졌는데--지리산속에 특히 참꽃마리 무리중에 군계일학으로 자태를 뽐내고이ㅆ다--쏘마님 께서 발견하고 알려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나도옥잠화
노루삼;흰꽃의 모양이 병을 씻는 솔모양이 특이하다
눈개승마
눈향나무:법계사의 적멸보궁 법당앞에 2그루가 30년전에 멸종되어가는 것을 심어서 지금까지 법당앞에서 그윽한 향기를 내고있다.
설악의 서북능선-귀때기청봉가는 너들길에 많이 자생하고 있다
동의나물;노랑꽃이 참 아름답게 사라믕 유혹한다--그러나 조심해야한다--잎모양이 곰취와 유사한데 --독초임으로 식용불가하다.
미나리아재비과의 것은 대부분 독초이다--암튼 나물이라 이름이 붙어도 함부로 따먹지 맙시다
세석평전의 습지에 보호되고잇는 동의나물과 왜갓냉이 군락
두루미꽃:꽃모양이 풀솜대와 비슷하지만 잎이 완전히 다르다
딱총나무;(또다른이름:접골목);이름은 딱총에서 유래한것으로 추정:줄기 가운데의 속이 수수깡 같아서 이걸꺼내서 장난감을 만들수있는데,이것을 분지르면"딱"하고 딱총소리가난다하여 우래된이름이고,옛날에는 뼈가 어긋나거나 부러지면,이나무의 가지를 태워서 가루를 내어 식초에 섞어 환부에 바르고 부목을 대어서 치료를 하였다고 한다--하여 接骨木이란 별명도있다.
노란꽃이 여불면 눈이 부실정도의 빨간 열매가 열린다---우리나무의 세계(박상진 지음)에서 따왔습니다
매미꽃:피나물과 비슷하다--얘는 뿌리줄기에서 꽃이올라오고 털이 없다---피나물은 잎사이에 꽃이피고 털이 많아 구별된다
물참대--얘도 4촌들이 많아 참 구분이 어렵다--그러나 꽃은 참 탐스럽고 복스럽다
박새군락;얘도 어린싹이 산마늘(명이나물)과 비슷하여 잘못 오인하여 따먹고 사고가 많이나는 주의해야할 독초이다.멧돼지도 얘들을
피해간다
병꽃나무
산죽의꽃:마치 벼꽃같다;얘들은 꽃이 지고나면 스스로 모두 죽는다--그후에 또다시 태어난다
삿갓나물
세잎종덩굴:쏘마님의 작품인데 저가 공부하느라 빌려와서 올립니다--쏘마님 감사합니다
양지꽃이 일부 길섶에 아름답게 우리를 반겨주었다
얼레지:얘들도 철지나 바람난 처녀들이다;다른지역에서는 벌써 씨방이 열린 때로 이른봄맞이 꽃인데 이곳 지리산에 혼재하고 있다
암튼 눈과 마음이 즐거울뿐이더;요렇게 늦바람난 아가씨들이 치마올리고 나를 유혹하니 보듬지 않을 수가 없지 않은가???
왜갓냉이:이름이 참 분분하고,냉이류도 참어려운 것 같은데 세석대피소 주위에서만 볼수있는데--이름지어놓아서 배웠다
과남풍의 어린잎---용담과의 일종으로 여름지나면 진한 남색꽃이 우리를 유혹한다
쥐오줌풀 :쥐오줌냄새는 어떤지 모르는데--암튼 누가 지었는지 좀 이쁘게 작명해주었ㄴ으면 좋았을텐데--꽃이 참귀엽고 아름다운데
참꽃마리
처녀치마--보라색 꽃이 정말 아름답고 매혹적인데--씨방이 열리고 있다
철쭉꽃이 너무나 싱싱하고 탐스러워 접사하여보았다
큰애기나리
큰앵초;꽃의 모양과 색깔은 어느누구도 흉내내지 못할것 같다--지낭 5/20일 설악 에서 참 많이 보았는데--지리산은 막바지 같다
풀솜대(별명:지장보살)옛날 흉년이나 보릿고개넘길때 얘들이 구황식물이었다고 한다 --하여 부처님을 대신하여 사람들을 배고픔
으로 부터 구하였다는 설에따라 지장보살 이라고도 부른다--우리의 산하 곳곳이 널리 자라고 -흰눈날리는 꽃이 신선이고
열매는 아주 붉은 조그만 보석처럼 반짝인다
현호색도 보인다--벌써 종자번식을 끝낸시기인데--역시 산이 깊으니 요런 횡재도 한다
두루미와 앵초의 공생--식물의 세계도 상생의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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