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간진행 2번째 드디어 설악의 품속에 든다.그러나 처음부터 순순히 나를 품어주지않았지만, 위험 암벽구간등 위험하고 힘든구간이지만,순록의
숲과 형언할수없는 바위들의 절묘한 모습들,장쾌하게 펼쳐진 설악 서북능선의 유연한 모습들을 즐기면서 지나온 모습들을 담을수있어 다행이다.
2.2014년 7월04/05;무박으로 한계령-점봉산-단목령-조침령까지 9시간에 주파하였지만,즐기며 자연속에서 안식을 찾는 산행이아니라,그저 마루금을
지나가는 기록을 위한 산행이었다.사실 몸만 버리지 실속있는 대간종주는 아닌것을 실감한다.
3.즉 이번에는 산악회와 Leading해주시는 산돌대장님의 덕분으로 깊이있고,즐기면서 아름답게 늙어가는 자신을 다듬는 대간진행에 큰의미가있고
또한 함께해주시는 모든분들께 깊이 감사를 드리고 싶다.
4.오늘 산행의 묘미와 특징;
1)위험구간:모든 회원들이 무사,안전하게 설악의 비경을 즐길수있었고;바위들,암봉구간 넘어가기,예쁜 우리들꽃들,시원하고 유연하게 펼쳐진 파노라마를
만끽하였다.
2)애매하던 들꽃에대하여 확실하게 공부하고 150%이상 눈과 마음에 담았다:1)금마타리2)山竹花(대나무꽃),3)앵초.4)연령초,5)눈빛승마등
3)아름다운 분들과 행복한 인연의 끈(絲)을 조금씩이라도 만들어갈수있었다.
4)이번에도 아스피린의 효과를 재확인하였고,내가 받은 도움을 동행산우들에게 배풀수있는 기회를 가질수있어 행복하였다.
5)다다음주에 이어질 설악의 품속에서 산우들과 함께 자연의 넉넉한 氣를 듬뿍 받을수있을것같다.
5.오늘산행 결과:출발(도로옆):10:21--암봉구간-망대암산-점봉산-오색약수도착;19:10;13.2km/8시간50분(휴식+후미 지체:1시간 20분 포함)
(거리는 Tranggle data)
6.오늘의 발자취를 아래에 남긴다(1-2편)
들머리 출발이다
오르지마자 만난 행운의 대나무 꽃
5/23 지리산 에서 만났던 "금마타리"벌써 꽃이 피기시작한다
끊어져버린 마루금의 비극:한참을 돌아가야햿다
평생에 처음만난 귀여운 "앵초"해발ㅔ 다라 분홍의 색조가 변하는 자연의 신비
앞으로 넘어가야할 험로지만 절경이다
뒤돌아보니 건너편에 귀떼기청봉이 한눈에 들어온다
드디어 특공작전이 시작된다
아래에 오색넘어가는 도로,저길을 뛰어넘어왔다
이런 무시무시한 구간을 즐겁게 넘었다
이런 절경땜에 피로도 무서움도 사라진다
오묘한 신의 작품들
하마한마리 잡았다(?);외계인같다
우리의 Leader산돌이 대장님의 힘찬 격려속에 우리는 무사히 위험구간을 돌파한 성취감을 맛본다;감사합니다
얘도 평생 처음이다;관중인데 속에 진밤색의 꽃대(???)가 올라온다
드디어 오늘의 準하이라이트:망대암산
뒤돌아 보니 대청봉,중청이 손에 잡힐듯하다
자 이제 오늘의 희망을 향하여 힘차게 걷자----2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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