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3번째 이어가기:17-10-14-----하산루트의 특이함(부연마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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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산행일:17-10-14
2,함께한 분들:거인산악회대간18기팀40명과 함께
3.산행개요:들머리:10시30분에 출발:구룡령고개(표지석:1,018m),뒷편--좌측에 산림전시관을 보고 남진한다--->약수산(1,306m)-->아미봉-->
마늘봉-->응복산(1,359m) -->만월봉(1,280m)-->신배령:대간마루금:11.3Km/5시간
날머리:신배령의 1,211봉에서 좌틀하여 ---->강릉시 연곡면 삼산리 부연동-휴양촌 민박식당까지8.3Km(알바포함)
***가마소펜션앞에서 휴양촌 식당까지 약3Km는 식당의 승합차로 편히옴(날이 이미 어두웠다)
총산행:19.6Km/8시간소요(알바및 휴식시간포함)
4.오늘 대간 산행의 이모저모
1)구룡령은 홍천군 명개리(오대산 국립공원관리사무소 입구)에서 양양으로 가는 56번 국도에 있으며 우측(산림전시관)의 표지석 뒷편으로 남진
좌측으로는-갈전곡봉-->조침령으로 이어지는 분기점이다
2)신배령--두로봉은 비탐구간이라 진행방향 우측은--명개교-->오대산분소의 길이고, 오늘은 운영진에서 특별히 답사한 좌측의
강릉,연곡의 부연동 마을로 하산한다,---
***오후3시38분 운영진에서 사전답사한 날머리 초입에서 하산을 시작--선두10명의 일원으로하산길을 서둘러 가니 풍경이나 주위에 관심을
두기 어렵다---길도 없는 급경시에 2번이나 엉덩이 꿍덕도 한다--
***약6km의 오지 개척길을 (2시간정도소요)내려오니 개울길을 만나고 건너고, 마을로 가는 편한길을 가는데 오후 5시 50분경이이다
가을과 겨울이 되면 산중에서 일몰후의 어둠은 갑자기 오니 ---꼭 Head lanttern은 필수로 준비해야한다--게속걸어서
***6시15분경에 통나무다리(이다리 건너면 사유지 펜션 마당을 지나면---마을의 차도이다---근데 깜깜해지니 랜턴의 도움을 받는다
***여기서 식당까지;3Km정도 도보하산할수가 없으니 식당에서 제공해준 승합차로 이동한다
3)예정시간보다 (7시간-후미기준---선두가 8시간소요)늦어지고 6시 지나며 칠흑의 어둠이니 제왕숲힐링과 부연의 약수맛은 다음으로 미룬다
4)부연마을의 유일한 식당/매점을 하는 휴양촌의 산채비빔밥+옥수수막걸리 1병을 개눈감추듯 흡입하고 2번째로 하산한 산우들께 자리 양보 한다
5)부연마을로의 하산은 대간종주중의 날머리를 새롭게 개척하여 대간길 주변의 재밌고 유익한 지리 문화를 경험하게 해준다.
이지역은 진고개-->강릉으로 넘어가는 59번 국도상에서 공덕암으로좌측길로 들어가 꼬불꼬불한 고개길인 전후치를 조심스럽게 넘어서--양양으로 가는
오지중의 오지이다---여름철에 개인적으로 다시 방문하여 --가마소,약수, 제왕숲에서 쉬면서 만월봉--신배령--으로 돌아오는 산행도 해보고 싶다.
약수산 지나서 전망대에서 본 설악의 대청봉과 서북능선의 장쾌한 모습--아~~또 가보고 싶다
가막살나무의 새빨간 열매는 나의 식욕을 자극한다--
우리산의 순기능과 대간길을 나서는 의미를 다시 새겨본다
산길도 이제 가을의 맛을 풍겨준다--바닥의 단풍 낙엽 밟는 소리가 사그락 사그락--시몬의 낙엽 밟는 소리--시상도 잠시
산이 깊으니 요런 요괴한 참나무의 모습도 -아름답게 보이고
오늘 구간의 최고봉:응복산에서 찰칵 샷 하고 간단한 점심요기하고 만월봉으로 우틀하여 간다
오늘 2번째 만난 주목의 고고함에 氣를 받고 인사드린다
이곳 에서 홀로 대간종주하시는 젊은 여산객을 만났는데-구룡령까지 간다고 한다 --참 용기있고 대찬 여성이다 --혼자 무섭지 않느냐고 물어보니 살며시 웃는다
베낭에 종을 달고 다녀서 무섭지않다고,비탐구간 지날때가 오히려 무서웠다고----웃는 모습이 참 예쁘다 --그래도 안산하시라고 격려하고 서로갈길을 재촉한다
만월봉지나며 멀리 아련한 황병산모습을 땡겨본다
밧줄은 왜 해놓았는지---3년전에는 없었는데??????
신배령에서--좌측길로 날머리 초입으로 하산한다
이런 우람한 소나무가 넘어져 길도 막아주어 허리굽히기 운동도 잠깐한다
하산길에서 잠사 가을 단풍맛을 담아본다
지금:오후 5시 40분경에 능선바닥의 개울에 도착하여 안도한다--그러나 큰개을을 건너기가 어렵다(물이 많아서)
오후 6시--이제야 개울릉 건너고 -돌무더기 아랫길따라 (개을의 오른쪽진행)--통나무다리를 찾아 다시 건너야 한다.--가느길에 또 약간 알바;
이때까지도 어둡지않았는데 ~~~~~~
선두그룹이 통나무다리를 통과하는 6시10~20분에 (약 10-20분사이에)완전 어둠이다--고로 특히 가을이후부터 랜턴은 필수다.
어듬속에서 --제왕숲이고 약수고 다 소용없고 --식당에서 제공해준 승합타고 식당으로 직행한여 오늘 힘겹고 새로운 경험을 한 산행을 마무리 한다.
리딩해주신 선두 대장님과 --운영의 묘를 살려주신 총무님,그리고 좀 늦었지만 어듬을 헤치고 안전하게 하산하신 후미팀들!!!모두모두 소고하셨습니다.
아래 사진은 다음이곳을 다시 찾을때 참고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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