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간3번째의 아름다운모습

30차(저수령-묘적령~~사동리)--불참구간-홀로 땜빵 보충(17-11-15)

마무리B 2017. 11. 17. 01:52

1.산행일:17-11-15

2.산행거리 및 소요시간:마루금(저수령-묘적령);11.7Km+ 접속구간)묘적령-사동리):3.7Km

                                총15.4Km/5시간40분소요(나의 트랭글기준)

3.홀산의 교통편;

 1)서울 청량리역<---->단양역 왕복;무궁화호 :요금 :경로우대 \7,500원x2==\15,000원(참 이쁜요금)

 2)단양역---->들머리 :저수령,     날머리:사동리---->단양역,;;미리예약한 대간 안내 전문 택시이용

   ***정확,신속, 가성비 좋은 Service덕분에 들머리,날머리에 아주 편하게 이동할수있어 좋았슴***

       행여 필요하신분을 위하여 기사님 명함 사진 첨부하였슴---참조

4.날씨:강풍+구름+개었다 흐렸다+첫눈발도 받았고+소백산의 거칠고 세찬 칼바람을 맛보다

         어느듯 가을의 끝자락---겨울산행을 준비해야할 때이다.

5.특기사항

 1)오랫만의 기차여행이 낭만적이었다-

 2)혼자만의 대간길---외롭기보다는 겁나게 무서웠다--하여 산행시간도 많이 단축되었다

 3)저수령에서 투구봉을 지나면서 온연히 소백의 영역에 들어오며 --깜빡하였다

   아~~소백의 山神님께 먼저 인사올리지 못한 죄값인가???--마루금으로 몰아치는 거센바람결은

   자신을 돌아보게 해주시며 모든 잘못을 받아주시고 편안하게 받아주며--올해의 첫눈발을 선물로 주시며 당부하신다

  "강하면서도 부드럽고 온화한 마음을 갖고 언제나 겸손하며 山과 사람을 사랑하라"고 하신다

  ---小白山의 거센 바람결을 오롯이 담아본다.----




           

          단양왕복---단양역 전경---문제는 역주변이 너무 설렁하다--매점이나 버스도 잘다니지 않는다 



            低首嶺의 由來:충북,단양군,대강면 올산리와경북 예천군 상리면 용두리를 境界로한 道界지점으로 충북과 경북을 넘나드는 고갯길이다.

                                 옛적에는 험난한 산속의 고갯길로 경삿가급하여 지나는 길손들의 머리가 저절로 숙여진다는 뜻으로 低首嶺으로 불려졋다고도하며,

                                 또는 저수령에서 殷豊谷까지 避難길로 많이 이용되었는데 이고개를 넘는 外賊들은  모두 목이 잘려 죽었다고 하여 붙혀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지금은 올산리 사람들이 단양보다는 고개넘어 예천땅에 장보러 가고, 새로운 도로의 개통으로 차량의 소통이 적어

                                 옛적의 저수령 휴게소는 폐업되어 흉물처럼 되어 애석하다---<덕산재의 휴게소도 마찬가지다>

                             



         

          산행하며 나의 흔적을 남기지 않기 7원칙--山은 主人이고 나는 손님이다---항상 명심하자

           1)산행은 미리준비하고 계획하자

           2)지정구역을 탐방하고 야영한다.  3)쓰레기는 반듯이 되가져간다 4)山의 모든것은 눈으로즐기고 마음에만 담고 그되로두자

           5)언제나 산불조심,안전산행  6)야생의 동,식물을 사랑하고 존중하자

           7)다른 산객들을 존중하고 배려하자

             

      

 

          이제부터 小白의 품으로 들어간다---山神님 --언제나 저희를 보호하시며 안전하게 하산하게 도와주십시요




            배재가기전의 울창한 잣나무숲에 압도 당한다---여름이면 피톤치도에 취할텐데

           아마도 청설모가 먹다남긴 잣인것 같다



           그네탈때 나무자리를 누군가 없에버렸네--16년 1월에 왔을때는 저 그네줄에 나무자리가 있어 놀기 좋았다



           늦가을 낙엽을 럿셀하는 재미도 있었고---빠지고 미끄러지는 경우도 있었지만--



            마루금에서 약간 벗어난 벼랑끝에서 경북 예천과 풍기땅을 그리는 의로운 돌탑---저런 험난한곳에 돌탑을 세우신분의 정성과 진심은 무엇일까???

            "丁將軍"을 새긴 탑머리와 그앞에 지키는 표지석에 "정신일도 하사불성'--精神一到 何事不成;陽氣가 발하는곳이면 쇠와돌도 또한 뚫어진다-즉 정신을

             한곳에 모으면 어떤일도 이루어 지지 않겠는가---학창시절에 이명언과 少年易老 學難成  一寸光陰不可輕~~~~참 많이도 마음다짐하였던 생각이 든다.

            아마도 그런 정성으로 이런 탑을세우신분의 뜻이 이루어 지시길 잠시 기원라였다.





            참기묘한 암석의 모습들에 잠시 쉬어간다





          이제 단풍도 가고 억세도 가려고한다


             멧돼지 수문장과 石門-----멧돼지 만날까 겁났는데 여기서 보다니






             묘적령 표지석:경북 예천군에서 설치하여는데 --참헷갈린다,엉뚱하다---嶺은 고개인데 이표지석 뒷쪽으로 약50M아래가 정식 묘적령이고

                                 사동리 갈림길인데????---여기서 우측으로 고항치(재)로 하산길인데 --里程木을 세워서 길안내를 잘해주는게 더 좋을것 같다


             저위의 묘적령 표지석을 돌아서 내려온 이곳이 묘적령이 아닌가?????좌측 사동리로 하산한다--다음 31차에  죽령에서 오면 이곳에서 우틀하여

             사동리로 하산한다.고항치로 는 작년겨울 2번째때에 고항지로 들고 나고 하였는데--씻을곳,먹을곳없고, 또 서울로 오는길도 더멀다.

             사동리로 하산하면 먹을곳 씻을곳도 좋고---단양I/C 경유 서을길이 가깝다.


            하산길에 만난 말벌집의 위용에 깜짝놀랐다


            울울창창한 낙엽송의 노란 물결이 참 아름다운 절경이고, 노란낙엽이 白雪같다


           사동리 유원지 종점에 거의 다내려왔는데 벌써 예약한 택시가 여기까지 끝마을까지 올라와주셨다

           단양역에오니 오후 3시 40분경--원래 6시40분 예약 기차--4시39분차로 바꾸고 여유시간을 갖고 단양역앞을 한번더 담아본다


          박동선 사장님의 봉사의 듯을 기리려고 요렇게 남겨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