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종주

25코스(남진):수산교-망양정-대게공원-기성버스정류장:18-10-20

마무리B 2018. 10. 21. 18:46

해파랑길25코스(남진)종주

============================= 18-10=21

1.종주일:18-10-20

2.누구와:민들레산악회 해파랑길 답사팀

3.날씨--전형적인 우리나라의 가을빛 하늘과 청량한 바다내음과 코발트빛갈 바닷길을 걸었다

4.25코스의 개요

1)출발점:경북 울진군 근남면 노음리 --왕피천의 수산교(울진 엑스포공원앞)

-망양정(해맞이 공원)--촟대바위(신포3리 지난서)--오산항 수협지점 매장에서 간단 점심--망양휴게소

-황금 대게조형물(소공원)--해맞이 명소다--(망양정 옛터)--시동항--기성버스정류소

2)25코스 종점의 인증스탬프:울진군 기성면 척산리 260부근

3)23.7Km---오전1120~~~오후448분 종료/5시간35(나의 Tranggle 기준)

5.25코스의 의미를 되세기며 잠시 지난길을 돌아본다.

1)해파랑길--10개구간/50개 코스로 이어진다:걍원도 고성의 통일전망대~~~부산의 오륙도 까지 약770K

동해안의 트레킹코스이다.

2)나의 발자취:(1)18-01-20:44코스(남진)부터 민들레산악회 해파랑길 답사팀에 동행하였으며,49코스~45코스는

중간중간 땜빵하여 종주하였고----고성-양양,속초-강릉-삼척,동해-울진에 진입하여

(2)18-10-20:25코스를 종주하여 ---342.8Km/25개 코스를 걸으며 좋은분들과 함께 우리국토의

아름다움과 문화와 역사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고 배웠으며,마음도,몸도 한층 건강하게 되었음이

큰 기쁨이다.

3)앞으로 나의길;(1)서두르지 않고 민들레산악회와 동행하여 나마지 25개코스를 기쁘게 완주하여(19-09월에 완료예상)

나 자신에 충실하고싶다.

(2)우리국토의 精氣를 받으며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하여 중단된 백두대간 3-4회의 완주와

국토의 종단을 마치고 싶다.

(3)우리의 산하를 다나며 만난 들꽃공부를 더욱더 열심히 하고싶다.

@@@ 함께하는 길벗들과 산벗님들께 언제나 감사하며 고마음을 드립니다@@@

6.이번 25코스의 멋진모습들;울진지역은 접근성면에서 동해안지역중 가장 먼곳인 것 같다--하여 사람의 발길이

적다보니 조용하고,깨끗한 청정지역으로 보존되고 있는 것 같다;

1)望洋亭과 해맞이공원의 대종

2)산포3리의 몽돌해변과 촛대바위의 다양한 자태

3)망양휴게소에서 본 코발트빛의 넓은 동해바다

4)울진의 황금대게 조형--거대한 집게발 사이로 더오를 태양을 상상해보니,포항 호미곳의 상생의손 일출에 비견되는 것

같다---또한 이 울진의 황금대게가 우리나라 대게의 원조이며 주산지임을 알게되었다.

5)망양정의 옛터---실수로 놓쳤지만 ---조선 철종11년에 현재의 산포리로 이전하였다.

7.이제부터 점점 남쪽으로 향하여 출발점은 서울에서 멀어지고, 해는 짧아지고,버스에 앉아있는 시간이 걷는시간보다

길어지니 --걱정스럽지만 그또한 지나갈것이고, 우리를 위한 기사님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싶다.

1)이번,25코스는 갈때4시간(1110분도착)--올때4시간소요되었는바

2)영동고속도-->충주-->제천-->중앙고속도-->풍기 I/C-->영주->봉화-불영계곡-울진-수산교의 코스로 왕복

--강릉으로-동해안고속도로 행보다 시간단축이 된 것 같다.


            11시10분 도착하여 망양정을 향하여 힘차게 출발



          망양정 오름에 있는 장승들이 맞아준다

       

           망양정에 연결된 해맞이공원의 대종이 인상작이다;2016년12.8에 준공,7,581Kg의 대종이다.해와달--첫수레로 실어나르는 천지가열려 광대무변한 동해와

          마주서너니,벅찬 삶 끝없이 굽이쳐--중략---사람들 정성바쳐,쇠북울려보내느니 환한염원 창랑 갈피 갈피 사무치라---김명인 시안작--대종에 새겨진 명문이다


          망양정의 고고한자태---한마리의 학이 나르려는 자태 같다--선인들이 이곳에서 노래한것이나 지금우리가 동해를 보며 느끼는 바는 뭐가 다를까??

                                           평해의 관동팔경1번인 월송정에서  이어지는 절경의 포인트다.사실 원래는 기성면 망양리에 있었는데 조선 철종11년에

                                           이곳으로 이전되었다고 한다


            정자내에 조선의 숙종과 정조 망양정의 절경을 노래한 御製詩와 정철의 관동별곡 현판이 절경임을 대변해준다




           겨울 갈메기들이 한가롭다



           海菊의 현숙한 모습이 반갑다--이맘때 해안길을 가며 만나는 또하나의 야생화다


           동해안에서 귀한 몽돌들의 합창이 귀를 즐겁게 해주고 멀리 작은 촛대바위도 정겹다


       

           추암의 촛대바위처럼 화려함보다는 남성미 가득한 듬직하고 힘찬 모습의 촛대바위--구도를 달리해보았다




          꼬마 강태공의 모습에 한참 멈추고 말았다--10-13일 나의 손자와 청풍호 낚시간 생각에 한참 웄었다


        

           계속 만나는 바다가 지루할 틈을 주지않고 나타나는 해안의 기암들이  나를즐겁게 해준다



            경부 수산---수산회사의 건물도 요상한데 한자또한 처음 보는 한자인데 --나의 실력으로는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



            개울이 바다에 이른곳의 모래 사구를 보호하기위한 구조물--처음본다--멋지다



          한가롭게 따사한 햇볕을 즐기는 갈메기들~~~잠시 참 부럽다는 생각에 잠겨본다

         해안의 시골에 갑자기 나타난 실내 체육관???우주센타????


         농어말린다--몇마리 슬쩍해볼까한 욕심에 --부끄러움을 아시요 한다



           해안군경비초소앞 바위의 강태공???--재발 군작전 지역에는 가지말았으면 한다




            황금대게---큰 집게발사이로 떠오르는 태양을 상상해본다--아마도 장관일께다.

            대게:큰게라서 대(大)게가 아니라 큰다리들이 대나무 같아서 대(竹)게이며,진짜대게는 보통 짙은 황금색의참대게 또는 박달게를 말한다.

                   대게의 원조 마을은 울진군 평해읍 거일리 해안이 대게의 원조마을이며 울진대게의 주요서식지이며 주산지 이다.이는 울진해안에 형성된

                   왕돌초가 생태계의 보고인것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한다.

                   우리기 대게의 본고장이 "영덕"이라 하는데, 1930년대 울진의 대게가 서울,대구,안동등 대도시로 해산물 공급할때 교통이 편리한 영덕으로

                   집하되어 공급되면서 영덕대게로 유명하지만,실상은 대게의 주산과 원조는 울진대게이다(황금대게 조형물의 해설에서 옮겨옴)

              




           건오징어 1마리에 일만원이란다---그흔한 오징어는 어디로 갔는지 ?????


            오징어보다 대게가 더 먹고싶었는지??--갑자기 대게 1마리가 앞으로 온다--꿈깨어라


            오늘의 종점 "기성면 버스정류장 "--제법 큰 마을 같은데 너무나 조용하고 한산하다




           정류장 뒷편의 복지관에서 洗身하고 몸과 마음을정결하게 하고 시간 여유가 있어 망향휴게소부터 함께한 길벗님과 겨우 식당한곳에서 영업하여

           제육정식과 소맥으로 하루의 즐거움과 행복에 젖어들쯤에--버스에 오른다--곤히 잠든다--참 기쁘고 행복했던 25코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