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들꽃들

2019년 첫봄꽃들을 만나다(19-01-23)(복수초,매화,큰개불알풀)

마무리B 2019. 1. 24. 18:14


********2018년에는 몸과 마음이  나태해저서 들꽃공부를 많이 게을리하였다,2019년에는 주변의 들꽃들을 찾아 心身의 안정을 취하고 싶다********

            1월부터 봄의 전령이고,험난한 겨울을 이겨내고,새로운 삶의 기운을 불어주는 꽃들을 찾아간다.

1.19년 첫 야생화 맞이:2019-01-23

2.날씨는 약간 흐리지만 참 따뜻하여 봄의 문턱임을 느낀다

3.간곳:강원도 동해시-----강원도 신문기사에 복수초는 벌써 피었고, 매화꽃도 피기 시작하였다는 News의 유혹에 따라간다.

4.개체수가 점점 줄어가는 이곳 의 복수초 보존을 위하여 ---동해시에 적절한 보호조치를 요구하는 민원을 신청 접수하였다.

                                                                                  복수초의 복원과 보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




        복수초-----제주도에 복수초가 벌써 피었다고 하는데,아마도 강원도에서 이렇게 찬란한 복수초는 우리나라의 1등 봄전령사 인것같다.

                       근데,첫사진처럼, 많은 꾼들(?)에 의해서 낙엽(들꽃의보온용 이불)이 벋겨서서 참 애처롭다,

                      노랑색의 반짝이는 이 자연의 선물을 사진에 담기가 그저 부끄럽다.



        그나마 부부넞으로 자연적인 복수초를 만날수있어서  다행이었다---황금돼지해에 황금술잔의 氣를 듬뿍 받았으니,萬事如意亨通하고

                                                                                         淸香滿溢할것이다--식구들,길벗들,주위의 모든분들에게 기운을 전한다







        梅花도 한창 피어나고있다.---매화의 역사는 신라-고려-조선시대에 와서 매화사랑이 정점에 이른다.

                                            사실 臘梅.紅梅,등---유명한 사찰등의 특별한 이름의 유명한 매화들을 아직은 잘모른다.

                                            이곳에도 꽃른 전부흰데,꽃받침과 몽우리의 색상이 푸른것,붉은것이 있고 하여, 동네의 어르신에게

                                            여쭈어 보니,겨울지나며 피는 것 모두가 梅花이고, 꽃만 피면--매화나무이고, 매실이란 유용한 열매가 열리면

                                            매실나무라고 하신다(--맞는 말씀인것 같다)--공부더 해야겠다


         거친 진회색의 나뭇가지에 알알이 열린 몽우리와 하얀꽃의 향내가 참 좋다---봄향기를 맞았으니 너무 행복하다.

         배고픈줄도 모르고 이언덕 저언덕에서 놀았다.







        얘1그루를 발견---꽃몽우리나 갓 피어나는 꽃의 색갈이 다른것과 좀다르다---어르신께 질문:---아마도 홍매(紅梅)일거라고 하신다.

                              오늘 복수초에 매화꽃놀이가 마냥 고맙다.



        큰개불알풀---매화꽃 찾아서 다니다 바탈진 밭고랑에 추운겨울을 겨우 이겨내고 깨알같은 푸르름으로 봄소식을 알려주는 애들을 만나다니,

                         오늘 큰복을 얻고 간다.---자연의 힘과 어려움을 이겨내며,때맞추어 우리곁으로와서 氣運을 북돋아주는 자연에 감사한다






        복수초의 보호를 위한 민원신청에 올린 황폐해진 복수초핀자리의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