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간2번째:2015.06/09(1박2일중 둘째날);희운각-공룡능선-마등령-저항령-황철봉-미시령:14.6Km/14시간소요:본기록은 큰의미없다(산중대기시간이약4시간)
실제 쉬엄쉬엄,완전히 즐기는 산행으로 와보기 힘든 코스를 만끽하며,머리도,가슴도,코도 뻐~~엉,뻥뻥 뚤리는 시원한 기분을 즐겼다
2.날씨도 쾌청,시원한바람도 산행과 절경을 만끽할수있게 좋았다.
3.오늘 산행에 좋았던점:
1)마등령 정상에서;오세암팀과 합류하였으니 어제하룻밤의 그리움에 반가운 눈물이 핑돌았다
2)평생에 처음보는 꽃들을 만났으니 행운이었다(솜다리,금강봄맞이,공룡바람꽃등등---)
3)지난해 무박일때--깜깜중에 걸었던길을 대낮에 걸으며 절경들 가슴에,마음에 마음껏 담았으니 최고의 즐거움이었다
4)산돌이대장님등 좋은사람들과 아름다운 정과 인연이 저절로 맺어진것같다---오래도록 간직하며 산행하고싶다
4.오늘도 아쉬웠던점:
1)온산하가 너무나 가물어서 꽃들,나무들이 곤욕을 치루는 모습들이 너무나 가슴아팠다.--산신님께 마음속으로 기도드렸다--비좀오게해주시라고--
2)귀하디귀한 산솜다리(에델바이스);평생에 처음만났는데-가물어 잎도 꽃모양도 시들시들하여 그고통을 함께하지못하였으니---
5.함께하여주신 산우님들도 고맙고,특히 국XX들과의 만남을 절대피할수있도록 도움주신;갤럭시님,박사장님,용하아빠님,고문님,산돌이대장님께 깊이감사드리며
오세암팀께서 즐겨보지 못했던 공룡의 절경,바위 꽃들 즐감하시면 고맙겠다
***사진잘못올려 순서가 잘못되었슴---뒷편의 황철봉 다음이 순서인데---이곳에서 바로 직진하면 울산바위쪽으로
알바하게되는 포인트라 주의해야할지점입니다---
실제 이정표상으로는 14,6Km인데---Tranggle중일부가 GPS불통으로 오차발생(?)
공룡능선에서 만난;큰바위얼굴의 엄숙한모습
Mr,H의 거시기비슷하기도,--암튼 생각하기나름이다
공룡이나 岳山의 산행중에 만날수있는 최고의 기상이다
공룡과코끼리가 함께반긴다
이높은곳에 멧돼지가 나의길을 지켜주고있다
태권주먹도 나를웃음짓게 한다--이런재미가 있으니 시간가는줄모르고 간다
요강나물의 고매한자태
여기까지는 스마트폰 사진이다
6/9일 새벽 OO의 코고는 소리에 잠못이루고,오늘 산행을 시작하려고 한다--간단한 몸풀기하며
신선봉에 올랐지만 아직일출은 빠르고,어둠속에서 작년에 보았던 금강초롱꽃을 찾을수없어 아쉬웠지만--대청봉에 인사하고
걸름재촉
아~아~몇구비지나는 동안 이미 동해쪽에 오늘하루의 태양이 떠올라 곳곳을 비춘다
첫햇님을 뵙지못하였지만,나무사이의 태양빛에 감사하며 氣를 가득받았다
일출도 멋있지만,태양이 모구4개이니 나는 정말 복많은 산꾼인가보다;하늘에,바다에 내눈속에,가슴속에 담았으니---
앞에서 큰바위얼굴로 명명하였다
***드디어 금단의 경계선인 마등령고갯길에도착--여기서 우측으로 진행하면-금강굴-비선대로간다;나는월담하여싱싱Go,Go
마등봉에서 오세암팀을 만났으니 반가움에 가슴뭉클,눈물이핑돌았다---,여기서직진하면큰알바 바로 뒤돌아서 가야한다
이런 큰바위너덜지대가 이곳산행의 묘미이다
너덜지대 바위에 붙어 살아가는 石耳버섯들--귀하신몸들이란다
저아래는 미시령 옛길 휴게소(지금은 폐쇠)와 신선봉으로이어지는 대간길이 시원하다.
하지만 우리에겐 무서운 KKK들을 조심해야한다
드디어 1박2일 산행을 마무리한다;모두 무사안전하였고,대자연의 품속에서 노닐었지만,다시 속세로 들어서니
마음이 디사 무겁기 시작한다--에라--소주라도 한잔 마시고 싶구나
함께하신모든 산우님들께 깊이 감사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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