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종주

해파랑길12코스+11코스일부(양포항-감포항+대본2리)의 추억들(19-06-01)

마무리B 2019. 6. 2. 22:13




해파랑길12코스+11코스(감포항~대본2)--慶州市에 들다--新羅의 문화와 역사의 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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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답사일:19-06-01

2.날씨--약간흐림;도보에 최적의 날씨다,그래도 海風의 따가움에 내얼굴이 발갛게 탈 정도.

3.동행:민들레 여행클럽--해파랑길 답사팀

4.오늘의 답사코스;

1)12코스(남진):양포항--->손재림문화유산전시관-->소봉대-->오류고아라해변(尺紗해변)-->松臺말등대-->감포항

***13Km/3시간소요

2)11코스 추가:감포항-->전촌해변-->나정해변-“노래가 육지라면기념비-->대본1(가곡리)-->대본2리에서 종료

***7.8Km/1시간50분소요

3)전체:21.3Km/4시간 50분소요 ----1130분시작~~~오후420분에 종료

5.이번코스의 문화와 역사적인 알아두면 유익한 상식들---인터넷 검색에서 따와서 정리하였음

1)양포항---지난번에 보았던 막걸리--“영일만 친구가 생각난다--포항에서 경주로 행정구역이 바뀐다.

2)소봉대(小峯臺):해안길과 31번국도를 들락날락학다가--알바???미리공부하고 답사하려 했던 소봉대를 한참 지나쳐

버렸다.--작은 봉수대가 있었던 해안경관이 아주 빼어난 섬이다(멀리서 땡겨보았다)--

***회재(晦齋)이언적(李彦迪)(조선중종때 성리학의 이설을 정립한 문신)詩碑를 확인하고 싶었는데 --아쉽다.

소봉대의 시를 읽어보자:--비속한 티끌세상에서 벗어나려니

땅은 끝나고,바다가 시작되는곳,천지의 어느곳에 세 언덕이 있단 말인가?

비속한 티끌세상 벗어나고자,추풍에 배띄워 선계를 찾고싶네.---여주이씨 문중 홈페이지에서 따옴

***요즘의 우리 세태를 500여년전에 예견한 같다--역사적으로 보면, 회사나 국가나 人才가 세상포기하고

배띄워 선계를 찾아가면 --그 단체의 흥망에 치명적이지 않았는가???

3)오류고아라 해변:모래가 마치 비단을 펼쳐 자()로 잰것같다하여 --尺紗마을의 별칭의 아름다운 해변이고,이름처럼

참 아름답다.

4)송대말등대-- 소나무가 수없이 펼쳐진 끝자락 끝자락의 의이라고 한다.(옛날에 지금의 등대주볌에는 300~400년된

소나무가 울창하여 절경지였다고 한다--지금은 겨우 셀수있을정도의 소나무가 처량하고,

그래도 경주 感恩寺3층석탐을 모델로 한 지역의 특성을 잘 살린 등대가 있어 좀 위로가 된다.

***일제강점기에 감포항이 일본인들의 해산물 먹거리 창고 역할릉 했을 때, 이곳 송대말의 절경에서 송대정이란

요정에서 싱싱한 활어요리들을 즐겨다고 한다.---참 용서는 하되 잊지는 말아야 하는 역사적 교훈을 생각하며,

일본의 왜구를 막으려 동해의 용이 되신 통일 신라의 문무왕의 호국정신!!!등 잠시 자신을 반성해본다.

5)감포항:경주시의 유일한 美港이며 漁港이고, 일제 강점기에는 일본인들이 우리동해의 맛좋은 생선과

해산물들을 수탈하려고 많은 일본인들이 이주하여 어촌을 형성한 아픈 역사가 덮혀있는 곳이다.

(1990년도에 우연히 여행와서 아직도 남아있는 추억들--소박하고 한산한 멸치잡이하는어촌 정경과 갓잡아 온 횟감으로 많아도 마셨던 일들, 정다방의 계란올린 모닝커피와 어여뻣든 마담의 정감어린 미소들----엣맛을 찾을길 없어 슬픔)

***다음 사지에서 감포항의 유래 참조***

@@@13Km12코스 스탬프 인증하고, 다음코스의 원활한 진행을 위하여 11코스의 일부를 진행한다---대본2리까지

7Km를 더하려 산뜻하게 개발된 감포항의 공원뚝방길에 올라 시원한 동해바다와 도시화한 감포마을의 대조적인

모습을 보니 깨끗해지던 마음에 뭔가 멍어리가 남는듯하여 빠르게 도심을 벗어난다@@@

6)12코스보다 잘 정도된 해안길과 해변의 언덕길에 편안하게 설치된 데크계단은 편하고 해안절경을 감상하기 좋앗다

7)나정해변과 해수욕장---12코스의 고아라 해변같이, 이름도 참 정답고 곱다 --“나정고운모래 해변과 잘 정돈된

캠핑장에서 주말을 즐기는 캠프족과 많은 낚시꾼들의 낭만이 부럽다.

***최백호의 노래--“낭만에 대하여노래가락이 생각나서 잠시 흥얼 거려본다---역시 낭만은 좋은거야---

그래 나이들어가도 해파랑길 걸으며 낭만을 잠시라도 즐겨보자--“중략---이제와 새삼 이나이에

청춘의 미련이야 있겠냐만은~~~~하략****

8)바닷가의 큰바위--“바다가 육지라면”---70년대 조미미가 부른 대히트곡이다--이노래는 경주가 고향이고 유명한

향토음악인--정귀문(鄭貴文)__ 바다가육지라면, 마지막잎새,먼훗날등 1,000여곡을 만든 유명한 음악인응 기리는

기념비로는 아주 초라한 느낌이 들어 씁쓸하였다---

9)오늘의 종점--대본2리 현대식당 타운(??)에서 마무리 하고,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치며, 살아온날 보다 살아갈날이

더욱 짧은데,????그래도 더욱 건강하고, 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하여 참고 참고, 다른면에서 낭만을

찾아보자고 --홀로 위로하고 다짐 한다.


         양포항--출발점


.---모든분과 일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