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파랑길(첫출발19-09-25~~~

남파랑길2코스일부(영도-봉래교차로-태종대-감지해변);19-10-23

마무리B 2019. 10. 24. 22:53



남파랑길3회차:2코스-1(봉래교차로--감지해변):19-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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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답사일:19-10-23;날씨는 흐리고--다행히도 비는 오지 않고, 태종대해변에는 바람이 좀 강하였지만, 걷기에 아주 좋았다

2.同幸:거인산악회 남파랑길 답사팀

3.답사코스:2코스:봉래교차로-->봉래동주민센터-->유림아파트쪽-->산동네의 언덕길-->봉래산 둘레길 초입-->영도해맞이공원 -->고구미시배지공원-->고신대후문-->영도도서관--:동삼중-->중리초교-->해양대학교입구-->패총탑-->

태종대입구-->시계방향 으로-->영도유격 무명용사비-->태종대왕 활 쏘는곳-->영도등대-->전망대 모자상

-->태종대유람선과 자갈마당-->감지해변에서 종료

1)총거리:10.8Km/3시간48분소요(휴식1시간포함):1152분출발--->1540분종료

2)오늘코스의 중요 Point.

(1)봉래동의 한진중공업 조선사업본부:---한때 노조원들이 농성했던 조선소 Tower크레인---아픈 역사를 회상해본다

(2)산동네의 오르막길과 정겨운 마을들

(3)봉래산(영도의 초고봉)을 반바퀴도는 둘레길

(4)고구마 시배지 공원---우리나라에 고구마를 처음으로 재배시작한 영도(문익점은 목화,조엄은 고구마:두분모두 衣食

해결해 주신 분들)---요즘의 공부원들이나 지도층들이 본받아야할 역사의 교훈!!!

(5)한국 해양대학교등:우리나라 해양발전에 이바지하고있는 곳으로,부산이 해양전문의 혁신도시로 발전하고 있다

(6)태종대공원 순환:영도유격대원들의 무명 용사비--태종 무열왕이 활 쏜곳(대마도를 향하여)--영도등대왕복--전망대의 母子像(자살방지를 위한)과 대마도 조망(돌한개 던지면 대마도 가운데 떨어진다)-->구명사(救命寺)-- 태종대 유람선 선착장과 해변(자갈마당과 해물노점)

(7)부산항대교조망과 등대에서 가까이볼수 있는 오륙도생생한 자태

4.알아두면 유익한 이야기들(영도에 대한 전설과 추억들)

1)영도의 옛이름:絶影島(절영도)--옛날에 말 사육지로 유명하였는데,말이 너무 빨리달려서 그림자도 볼수없어,그림자를

짜른다고--절영도라 불렀다고한다.

2)1763년 조선통신사 조엄이 대마도에서 고구마를 가져와서 이곳 영도에서 처음 재배하여 민초들의 배고픔에 대비하였다

:문익점은 중국에서 목화씨앗을 가져와서 목화를 재배하여--목화솜과 면직물을 생산케함으로 우리나라 섬유산업을 기초

하였고, 조엄은 구황작물로 고구마를 재배하게 하여 농식품산업의 기초를 닦았다고,혼자서 좋게 생각해

보았다(사람살이에 3대기본인 衣食住2개를 해결하였다)

3)영도등대:아주 편한 뎈크계단길 덕분에 쉽게 둘러볼수 있어 좋았고, 등대에서본 오륙도, 손에 잡힐듯한 대마도,

인어상과 해기사분들의 흉상들---기암절벽과 어울리는 절경이 태종대의 보물인 것 같다.

4)태종대전망대--이곳아래에서 자살하는 사람들이 많아서--자살 POINT였는데 --자살을 막으려는 구명운동을 한곳으로

母子像은 유명하다--어머니가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을 고취하고, 어머니의 사랑을 생각하고,자살을

막으려는 의도로 만든 상이고,--여기서 좀 내려가면 우측에 조그만 절이 있는데--救命寺기 있다.

5)구명사(救命寺)--6.25사변때 수많은 사람들이 삶에 희망을 잃고, 전망대있는 자살바위에서 자실하려는 사람들을

막았던 이곳 노점상 아주머니의 정성으로 세운 절이다.(절입구의 안애판에서 따옴)

지금도 이절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고 한다(사업실패, 연애실패, 병고로 힘든분등등---)

6)영도 유람선 타는 해변--자갈마당 답게 자갈로된 해변에서 옛날 천막아래 구수한 부산 싸투리로 해 한사라 묵고

가이소하고 부르신다(회 한접시 자숫고 가세요)

5.부산,“영도 할매전설--믿거나 말거나--영도구청의 자료를 참조하였음)

1)영도의 최고봉(395m)인 봉래산이 어ᅟᅥᆷ니의 품과 같은 형상이어서, 자식을 생각하는 어머니의 마음에 관련된 설화이다

2)영도할매는 --영도사람들을 사랑하는 마음에 영도에 들어오면 누구나 반겨서 살게해주고, 영도를 떠나면 망해서,영도로

다시 돌아오게 한다는 전설이다.

3)섬에가면 다그러하듯이, 섬사람들이 일면 배타적인 면도 있지만(이는 외지 사람들 탓이라고 생각한다),영도도 섬인지라

육지주민에 비해서,순박하고,때묻지 않은 心性을 갖고있어서 서로 상부상조 하며 살고있는데 --육지에 나가사,순박한

사람이 사기나, 배신을 당하여 망하는 사람들을 막으려는 엄마와 할매의 사랑을 엿볼수 있는 다감한 설화이다.

4)영도는 이미 섬이 아니어서 잊혀졌지만,이 할매전설은 요즘 피팍해진 우리들이 다시 찾아야할 마음의 안식처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