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나들길

18코스(고인돌주차장-오층석탑-봉천산-화문석회관-원점)21-02-13

마무리B 2021. 2. 13. 22:44

강화나들길18코스(고인돌주차장-오층석탑-奉天山-화문석회관-원점)21-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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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자와 날씨:2021-02-13():강화대교에 오니 갑자기 해무와 안개가 앞을 가린다.---오늘의 출발지인 강화역사박물관에 하차 하니 맞은편의 고려산도 흐릿한게 미세먼지와 안개(???) 영향으로 시야가 흐린게 답답하다.

2.교통편:오늘은 구정 연휴고 토요일--일반인 출근시간과 무관하고, 18코스만 진행하려고 느긋하게 출발 한다.

出家:07--당산역:9호선-->김포골드라인-->구래역:0820분도착-->강화터미날행:800번타고---0855분에

강화터미날 도착-->18(교동도 월선포행)이 나를 위해 대기하다--09시에 출발한다.

0920분에 강화역사박물관 정류장에 내려준다.

歸家:원점에도착후 1450분에 같은 18번이 바로 온다-->강화 풍물시장에 들려서 장어구이 먹고

3000번 타고--합정역--> 1830분에 집에 안착.

3.오늘 도보의 所懷

1)2019년에는 하루에 2코스(18코스--바로 17코스까지)를 주파 하였으나, 올해는 여유를 갖기로 하였고, 특히

옆지기의 성화가 심하다---이제 나이도 있으니 무릎팍 좀 애껴라고 , 무리 하지 말라고 잔소리(???)---

특히 선답자님들 따라서 봉천산도 오르고 싶어 18코스만 진행한다(가곡님께 감사드립니다)

2)봉천산(291M)라고 깔보면 안된다-섬산행은 오롯이 바닥부터 올라야하고 어느 산이나 정상부는 깔딱이다.

오랜만에 (상주산에 이어서)--짧은 코스지만 산행의 맛을 즐긴다, 특히 정상에서--하산길의 그 폭신한 솔잎쌓인

오솔길과 그윽한 향기는 또 다시 산행을 시작하고 싶게 한다.--근데 무릎이 좀 아프다.--~~~어쩌랴!!!

3)오늘의 대박---석조여래입상과 하음봉씨 시조묘역을 둘러 보며 오층석탑과 봉은사와 봉천사의 유래를 알게 되었고,

그후 약간은 지루한 도로를 걷는중 --해병대 부대 정문과 51로 전--부대 담벽 아래에서 난생 처음 보는

(1) “큰오색딱따구리”(???)혹은 오색딲따구리, 크낙새(??)“인지 나의 모델이 되어주어서 그 예쁜 모습을

담는 행운을 받았으니 --그저 신기하고 기쁘기 한이 없다 --

사실 20년이상 산행을 하면서 우리 산하와 백두대간에서 희귀한 새들을 보았지만 이렇게 가까이에서 사진을 담을수

없었다.

(2)봉천산 오르기전 길섶에서 올해 첫 봄꽃을 담았다---“냉이꽃”--최고의 봄나물--이제 봄까치꽃,광대나물,

생강나무 등등 봄꽃의 향연에 빠져갈 기대에 가슴이 설래인다.

올해는 探梅 답사를 못하였지만, 남녁으로부터 온 梅香의 기운을 받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