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평화누리길:인제13코스 남은길(서화리 평촌교)-->양구12코스(DMZ자생식물원)(21-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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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도보일의 날씨:21-03-06:잔뜩 흐리고, 雪國으로 입국을 환영하듯 사락눈이 눈을 가립니다.
2.도보 내용:시작:09시46분--종료:15시08분/16.5Km/5시간12분 소요---나의 트랭글 기준
1)인제 13코스 남은 구간:인제-서화리 평촌교-->453번도로--->후덕리방향(임도)(453번도로와 갈라짐)--->군부대 지나서
아무도 간곳 없는 설국의 눈길을 올라 :인제-양구 경계 (쉼터정자)까지:약3.5Km
2)양구12코스로 진입-->해안의 453번도로 까지약2Km-눈길--몰골교-도로 -->인제 통일원(GreetingMan에 인사)-->
펀치볼로 따라서 -->야생화 화원-->국립 DMZ자생식물원 방문자 센터에서 종료:11Km---총16.5Km
3.오늘 누리길13+12코스의 잊지못할 추억들
1)서화리-->인제양구경계--해안의 몰골교에 이르는 임도길(453번도롤 대신할 평화누리길(?)의 눈길을 넘었습니다.
눈이 쌓여 아무도 걷지 않았던 새로운길;힘들었지만, 짜릿하였고,상쾌 하였고,무릎아래까지 젖었지만,나의 미약한
필력으로는 어찌 표현할 방법이 없이 그저 즐겼습니다.--3번의 대간 종주주에도 이런 눈길의 맛은 잊을수 없는
감동이었습니다.
2)늦게 나마 내린 春雪의 피해는 나의 우려였다--가뭄의 해소와 산불방지에 오히려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또한 도시인들의 팍팍한 심정을 흰눈속에 날려 보냈습니다---
3)양구-해안마을의 특징:공식적으로 2개의 이름으로 불리는 것 같습니다.(도로명도 펀치볼로입니다):저의 생각입니다.
(1)본래의 이름:해안(亥安)--옛날 이곳의 분지에 뱀이 많아 -고승께서 말씀--“돼지를 키우면 뱀의 피해를 줄이고
안락한 마을이 된다“는 說!
(2)6.25사변후 외국 종군기자의 기사에--마을을 PunchBowl모양으로 해설하여---펀치볼로 불립니다.
(자세한 설명은 생략합니다--너무나, 누구나 잘 아시고, 스마트폰에 두드리면 --넘치는 설명 참조 바랍니다)
(3)씨래기 향이 넘치는,평온한 마을, 아담한 살기편한 분위기 였습니다--접경지역 분위기 느끼지 못하였습니다.
(4)통일원--이곳에서 을지 전망대와 제4땅굴 방문 신청과 안보교육도 받습니다만, 코로나19로 휴관입니다.
이곳에서 유영호 作家님의 세계적인 작품인 6m의 “GreetingMan"을 만나서 평화의 인사를 나누게 될줄은 정말로
몰랐습니다.--경기 평화누리길 12코스의 옥계리 옥녀봉의 GreetingMan--이후 2번째 만났습니다.
<<인사는 모든 관계의 시작이다>>라는 유영호 작가의 정신이 살아 있어 감동을 주었습니다. 이곳 양구의 통일관에
GreetingMan이 평화의 인사를 나누고 있는 연유가 궁금하여 인터넷 검색으로 찾아 보았습니다.
<<참고:인터넷 검색에서 인용하였습니다>>유영호 작가의 고향이 양구이며, 세계에 1000個所에 세우려는 작가의 원대한
GreetingMan Project의 일부라고 합니다.
(1)첫 작품의 시작:헤이리마을의 상상 스튜디오에 3.5m크기로 설치
(2)양구가 고향이라,정반대편인 우루과이의 “몬테비디오”에 설치(2012년10/20)--1호
(3)양구의 통일원에 (2013-10-25)--2호
(4)경기 평화누리길 12코스--연천군 옥계리-옥계봉에(2017년에)--3호
(5)서울 마포구 공덕동 대로변(시기는??)--공덕역 2번출구-->애오개역 가는 대로변의 KPX빌딩앞에
“살아있는 모든 것들에 경의를 표하는 우리의 상징”-3.5m크기--(꼭 찾아가 인사하고 와야겠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검색창을 열면 상세한 내용이 있습니다.
4)양구--12코스는 저에게는 특별한 인연으로 추억이 남아 있는 곳입니다--5~6월에 야생화 만나러, 펀치볼둘레길을
답사하러 오기로 다짐해 봅니다.
(1)1969년--1달간 수색대 훈련으로 머문곳(목숨을 걸고 고생 하였습니다.)
(2)2006년:6.25 참전용사:미국의 노부부를 모시고 임진각--판문점--백마고지-->이곳 양구의 을지전망대와 제4땅굴을
모셨던 기억이 새롭습니다.--안보는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한 것 같았습니다.
(3)조카가 군대생활 하였고, 손자 데리고 밤낚시 와서 맛보았던 손맛이 그리운 곳입니다.
+++다음은 魔의 돌산령을 넘어서 팔랑리-->두타연~~~오지의 속살을 즐기려 합니다---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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