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28코스(호산터미날-갈령재:강원도와 경북의경계)-부구3거리)+옥계서원유허비:18-09-01

                       해파랑길28코스--남진한다:강원도 삼척의 최남단 고포항을 지나 경북,울진군으로 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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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코스의 특징:

 1)호산버스정류장을 지나 월천교를 지나면 --유명한 솔섬(소나무섬)을 감상하자;호산산업단지와 가스공사 설비로 아름다운 자연미는 상실.

    처음 영국의 사진작가가 발표하여 유명해졌고, 국내사진전에서 발표되어 유명해지고, 영국작가가 저작권 문제가 발생,법원의 명 판결:

    ---풍경사진의 구도에는 저적권이 없다"고 판결됨--그러나 산업발전과 세월릐 힘에 어수선하고 별 관심이 없는것 같아 --쓸프다.

 2)삼척의 최남단 고포리 해안과  울진군 북면 나곡리 해안에 북한의 무장공비 120명이 침투하여 만행을 저지른 사태 발생해안이다

    1968년 1.21 김신조 일당의 청와대 습격사건후 동년 10월30일~~11월2일에 침투한 공비들은 무고한 우리 국민들을 살해하였고,특히

    계방산까지 침투한 일당들은 "공산당이 싫어요" 라고 외친 9살의 어린이 이승복군을 무참히 살해한 악마들의 만행을 잊지말아야한다.

    요즘 이사건이 날조되었다고 주장하는 기사를 보고 나는 정말 분노한다--무장공비 소탕작전에 40여명의 목숨건 작전으로 모두 사살하고

    7명을 생포하고 작전완료----우리부대도 이작전에 참여하였는데 ---지금은 정말 평안하고 아름다운 우리의 해파랑길이다.

  3)또한 웃지못할 동네가 고포와 나곡마을의 조그만 포구에 20여가구 주민은 골목하나 사이로 강원도와 경상도 사람으로 갈린다.

   (일반적으로 큰강이나 산을 경계로 하는게 보통인데--이마을은 삼척시와 울진군이 서로의 어로수역을 둘러싼 이해관계로 인하여 한동네

     2개도로 분리되어있다고 한다--참 우습다)

  4)갈령재를 넘으면 자유수호의 탑에 잠시 묵념하고 경상북도 울진군으로 진입한다---도화공원(道花公園)이 참 아름답게 쉬어가기 좋았다

    ---이곳이 산불로 황폐된후 배롱나무(백일홍)를 심어서 공원으로 조성하였다고한다--가로수도 참 멋있다

  5)부구3거리:제법 활력이 넘치는 동네다:덕구온천으로 가는 길목이고, 특히 한울원자력발전소(처음은 울진 원자력 발전소)1990년에 순수 우리의

                  기술로  건설하여 에너지 자립을 위한 발전소로 발전하고 있다---작금의 무모한 탈원전 정책은 50여년을 이루어온 원자력산업 기반을  

                  붕괴시키게 하는 무모한 사태라 참 안타깝다.

         한때 아름답고 멋있는 작품이었던 솔섬---뒤의 가스저정탱크로 별 볼품이 없다

         시골길에서 요런 맛있게 생긴 버섯도 있지만---요염한것은 피해야함

         이제 갈령재에서삼척수로부인길도 끝나고, 자유수호의 탑앞에서 --50년전 무장공비침투로 희생된 전우들과 주민들의 영령을 기리며 잠시 묵념

         하고 나면 ---강원도를 이별하고 경북 울진으로 진입한다

        경북울진의 도화(道花)인 배롱나무길과 잘 꾸며진 도화공원에서 잠시 쉬어간다

         배롱나무(백일홍)이라 붉은 꽃만 있는줄 알았는데 순백의 배롱나무도 만났다--또한수 배움

          포장길 도로변에서 만난 "으아리"--참 반갑다

          울진대게를 상징하는 소로길의 운치있는 솟대모습이 참신하다

    

        초호화와 땅굴집의 조화---위화감도 있을법하지만 아래 집의 모양이 참 신기하다---시골길 다니며 요런 신기한 집은 처음본다

          해안절벽에 군락을 이룬 해국(海菊)--이제 점점남진하면 아름답고 향기로운 꽃을 기대해본다

         우와 오늘 대박이다---우럭10짜이상이다

         부구3거리----덕구온천의 입구이고 다리건너 ---우리의 에너지 자립기반인 --한울원자력본부 조형물과 홍보관을 지나서 27코스로--

        옥계서원유허비와 비각---관심을 두지 않으면 그냥 지나칠수 있다

       참고:옥계서원 유허비(遺墟碑)의 뜻:선현들이 태어나서 살았거나,귀양살이등으로 한동안 머무렀거나 순절하신 곳 또는 옛터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