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29코스 계속 남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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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역사적인 폭염으로 8월4일의 종주는 1주쉬고 18일에 이어간다
1.코스;강원도 삼척의 최후남단 코스인 29코스;용화리 종호초등학교정문앞 출발~~~시골길가다 아칠목재의 산길은 정비가 잘되어있지 않아
숲풀 헤지기에 급급하였고, 그후는 계속되는 7번포장국도길이 참 지루하였다.~~드디어
중간의오아시스:임원항이다--언제나 활기찬 신선한횟집 골목을 지나며 생기를 받는다~~~
원덕읍을 지나며 마냔 시골길같은 포장길을 지나며 가곡천을 만나고 호산에 든다
~~~멀리 민박집간판이 선명한 호산 버스터미날에 도착하여 오늘 코스 멋지게 완료
18.3Km/4 시간10분소요
2.동행:언제나 민들레 산악회의 길벗님들과 함께
3.이번코스의 특별함과 아쉬운 추억들---
1)우리나라의 2대 미항(나포리항)인 장호항의 해상케이블카 체험못함(1대미항은;통영항)
참고:세계3大 미항:1) 이태리의 나폴리항-2)호주의 시드니항-3)브라질의 리오 데 쟈네이로(산위의 불가사의 한 거대한 예수님상)
2)아마 국내 최고의 남근(男根)사상의 민속신앙이 깃든 해신당(海神堂)과 공원이 해파랑길과 벗어나 답사하지 못하였다
3)소공대비(召公臺碑);조선시대의 황희정승이 선정을 베풀며 거닐었던 노곡리에 민초들이 그를 기려 쌓았던 돌탑--훗날 그의 후손이 이를기려
비석을 세웠다고 하는 곳:---참아쉬웠다 남진의 경우 길을 알수도 없었고(동네 어르신께 여쭈어보니 저산 너머길이라고만
하신다-)-시간문제라 그냥 지나서 노곡리 오니--이정표가 있다 --아마도 해파랑길 조성하며 바뀐것 같다.
___북진하면 이정표따르면 된다---
4)오늘의 구간은 참 가슴아픈 기억을 되새겨보게되고 ----악마같은 북한의 무장공비에 희생된 민초들에게 묵념을 하며,그결과 유격여단의
창설요원으로 호산까지 행군하며 가곡천을 거슬러 덕풍계곡입구 지나 풍곡초교 까지의 임지로 향하던 모습이 주마등같으나,세월은 무심
하여 --그흔적은 없고 ---잊지맙시다 ---북한의 세습적 적화를 노리는 일단들---
"1968년 10/30~11/2일까지 삼척의 고포와 나곡해변으로 120명의 무장공비 침투 사태를 잊지말아야 한다"또한 이 공비들이 평창의 계방산아래
까지 침투하여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라고한 9살의 이승복군을 무참히 살해한 --북괴는 악마의 집단이 아닌가--근데 이를 날조한 사실이라
또 날조하는 집단이 있으니 ---참 걱정스럽습니다.
69년3월 당시 임지로 가던중에 1박했던 장호 초등학교 --너무나 평화롭고 행복하다
남진의 경우 --소공대비로 가는 안내표지가 없다
아 싱싱하고 탐스런 요 생선들 ---맛있겠다
이곳에서 소공대비 안내표지가 있고 왼쪽으로 일부 해파랑길 리본을 발견했다--북진의 경우 왼쪽으로 가면되는데
석류와 호두가 폭염을 이기고 영글어 간다
1969년 3월에 제1유격여단 창설요원으로 차출되어 제5지대의 작전지역인 풍곡탄광위의 석개제지역으로 가곡천을 따라 들어가고,
제6지대는 호산교를 건너 울진지역으로 이별한 아픈 기억의 호산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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