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나들길

강화나들길14코스에서 강화도의 직물산업에대한 새로운 발견(19-08=30)

마무리B 2019. 9. 3. 12:59



강화나들길14코스(강화도령 첫사랑길):강화도-면직물의 역사를 만난 귀한 답사(19-08-30)

========================================================================================================

1.답사일:19-08-30--날씨도 좋았고,바람도 시원하였고, 남산을오르며 소나기도 시원하였다.

2.답사코스:용흥궁--중앙시장--소창체험관(좋은인연)--청수암--청하약수토--남산은 생략(15코스답사)--에버리치호텔--

나무들의집---찬우물약수터(막걸리로 맺은 귀한인연)--약쑥공장-철종의 외조부묘--철종외가--종료하고

--큰길에 나와서 70-1타고 초지대교 지나서--구래환승센타---집으로

3.답사거리와 소요시간

1)거리:9.7Km/소요시간:4시간25/용흥궁출발:1325---종료:1750

(1))중알시장--할머니 팥죽--점심

(2)소창체험관에서 문화관광해설사님과 담소와 섬유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

(3)소나기만나서 청암사에서 한참동안 대피하고 비닐우비까지 도움받아서 즐겁게 진행

(4)찬우물약수터에서 근처에 거주하시며,매일 혈구산 등산을 즐기시며 이곳 찬우물 약수터의 홍보대사 같으신

최선생님과--막걸리로 서로 교감하며 즐겁게 휴식

2)2시간정도의 즐겁고, 행복한 만남의 시간이었지만 소중한 만남이었다--다시 인연이 이어 가야지.

4.14코스답사중의 소중한 역사와 귀한 인연들.

1)소창(小倉)직물 체험관---1930년대부터 우리나라의 면직물 산업의 중심이었다는 사실을 처음알게되었다.

14코스의 용흥궁을 지나며,심도직물의 옛터와 굴뚝,구직기를 만나면서, 섬유업계에 종사한

자로써 참으로 안타깝고, 부끄러운 생각을 떨칠수가 없었다.

다행이, 체험관의 정숙 (문화관광해설사)님의 해설과 나의 섬유관계 경험담으로 시간 가는줄

몰랐고, 서로 유익한 지식을 공유하고, 한때,번창했던 강화도의 면직물 산업이 새롭게

변신 하기를 바라며, 서로 도움을 공유하기로 하였으니, 강화나들길을 통하여,

강화소창(江華 小倉)의 새로운 변신을 위하여 미력이나마 일조를 할수 있는 기쁨을 얻을수

있는 꿈과 희망을 갖게되어, 은퇴한 纖維人을 설레게 하고 있다.

***소창(小倉);우리나라의 섬유용어나, 전문이름으로 성유사전에 등재되어 있지 않지만, 오래전부터(화학섬유 이전)

(COTTON)100%20~~60수정도의 원사로 제직한 평직의 원단으로, 기저귀, 애기옷,생리대,

행주, 이불보와 베게 용과, 두부공장의 두부포, 떡보,등으로 사용되는 원단으로,강화소창은

주로,기저귀,손수건,생리대, 행주등의 건강과 생활용품용으로,--최근 생리대문제등--친환경 제품의

선호 Trend등 다양하게 특화해갈 수 있는 부분이 많은 분야인 것 같다.

2)찬우물약수터에서 만난 최선생님---매일 혈구산으로 등산으로 건강을 유지관리 하시며, 아랫동네의 터주대감 이신 듯

인정많고, 활달하시어,지나는 길손에게 마침 당신 께서 목추기려시던, 막걸리 1~2잔 추기고 가라고, 잡으신다.

(1)찬우물의 역사는 고려시대부터 임금님께서 마셨던 최상의 약수이고, 아랫동네는 강화에서 살기 으뜸이라 자랑하신다.

(2)통성명에 마음을 풀다보니, 오랜만의 친구를 만난듯하여,잠시 갈길을 잊을뻔하였으니, 귀하고, 소중한 인연이 아닌가.

3)흐뭇한 마음으로, 함께 기념사진 한방남기고, 다음을 기약하고 철종외가까지 신나게 걸었다.

4)현재까지 완보한 7개코스중에 14코스가 최고다.

 




            한때 면직물의 발전으로 우리나라 섬유산업의 효시라 불릴만했던 "심도직물"--섬유산업의 은퇴자로서 새로운 강화도의 직물 역사를 알게되어, 감개무량하다









          잘모르시는분들--소창하니,대창,막창등--소,돼지의 곱창으로 오해하지 마시길---이소창은 100%순면의 얇은 직물로 ---기저귀,생리대,행주,이불안감,등등

                                                                  의류보다는 생활과 건강소재의 주원단이다.근데 면직물의 정식이름으로 섬유사전등에 올라있지 않은 종류로

                                                                  -소창(小倉)--한자를 보면, 조그만 곳간같은곳에서 족답직기로 타닥타닥--농한기에 가내부업으로 제직하여왔기에

                                                                    유래된 이름같기도하고(사실 섬유 사전적 명칭은:거즈, 엉성허고,얇은 면직물로 부를수있겠다), 일본의 소도시인

                                                                    소창(小倉)에서 특화된 일본 잔통의 직물도시에서 유래된==小倉織(소창직)(고쿠라오리)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도

                                                                    유추해본다. --암튼 섬유계의 은퇴자로서--참 반갑고, 부끄럽기도하고, 강화도에서 정말 소중한 친환경 면직물을

                                                                    생산한 지역이란 사실에 ---정말 새로운 발견이었고, 소창직물을 좀더 새롭게 조명하고,발전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될수있는 일을 해보아야겠다--









          찬우물 약수터에서 길꾼을 잡아당기시며, 막걸리 한잔을 권하시며, 잠시 친구되어 쉬어가라고 한신다.찬우물의 최고 수질인 장점과, 임금님이 마셨던 전통의

           악수와 이곳이 강ㄴ화와 전국에서 가장 살기좋은 곳이라며,자랑하신느 최선생님--좋은 인연을 기약하며 셀카 한방에 또 한잔하고 헤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