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에서 만난 아름다운 모습들

[스크랩] 대간2번째-큰복받은 설산행;삽당령-백복령(15.04.14)

마무리B 2015. 4. 22. 17:05

글솜씨도 모자라고, 사진도 처음해보는 초보지만,늦게나마 이제부터라도 아름다운 대간추억을 남겨두고싶다.

첫번째대간은 2008년에 시작하여 우여곡절끝에 2014.9.27에 진부령에서 향로봉까지이어가지못하고 졸업하였자만,정말 마음과

몸을 자연에 두지못하고 그저 산행하기에 바빴다.이제부터라도 우리의 대간길에 살아있는 아름다운것들과 만나면서 여유있는

대간을 즐기고 싶다.또한 나름되로 전문가들에겐 미흡하겠지만,좋은 추억을 남겨가고싶다.아울러 좋은 사람들속에서 더욱

밝고 건강한 나의 노년을 만들어 가고 싶다.

이번 구간은 2014.04.12.백복령-->삽당령으로북진,흐린날씨였지만 완연한봄날씨속에서 아름답고,멋진자태의 우리들꽃들과

나란히 산행하여 18KM/5시간30분에 마쳤지만,이번엔 남진하고,아마도 대간진행중에 4/중순에 역사에 남을 춘설속에 진행하여

7시간소요되었다.

1.진행 트랙(15.04.14)

실제 거리는 약18Km정도이다

 

 

 

 

 

부채살 같은 눈꽃;세상에 없는 유일한 자연의 모습

 

 

 

 

 

 

이번구간에 유일한 정상석이 있는 돌병풍산정,아래 이월암은 구멍이 뻥뚤려 피안의 세계를 보여준다

 

눈덕분에 이런 자연의 신비로운 작품:이세상에 하나뿐인 작품(눈녹으면 이모습은 영원히 없슴)

꿋꿋이 솟아오르는 힘찬모습:여로 라고 합니다

 

 

 

얼레지 눈속에서도 치마 내리고 다소곳한 모습이 아름답기도하고,애처롭다

 

꿩의 바람꽃 봉오리;맑은날이면,꽃이 활짝핍니다.

산 괴불주머니의 고고한모습

한계령풀:만나기 어려운아이입니다

 

산괭이눈 ;고양이눈처럼 아름답지요

 

용감하고 씩씩한 우리의 켈리

 

대간길에서 유일하게 만난 산개나리/작년보다 많이 피었다

 

이런 부케 보셨나요:이름은 붉은대극(독이있어 한약제로 쓴다고합니다)

 

 

눈이멈추고 녹으니 서로 다투어오르는 우리들꽃들:역시 붉은대극의 아름다운모습

 

좋으신분들---선두 그룹;감사합니다

 

아아~~~슬프다 조국의 경제와 산업발전을 위해 짤려나간 자병산의 아픈모습,작년에는 앞쪽으로 대간길이 이어져,완전히 아픈

모습을 보고 걸었다

 

 

 

오늘의 종점이고 내일의 시작점인 백복령---7시간에 완료

다음에 이어갈방향--생계령으로해서 청옥산으로 가야지

졸품 보아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출처 : 좋은사람들산악회매일등산울릉도해외중국일본여행일산부천의정부
글쓴이 : 산불재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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