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마무리를 위하여

얕은山과 소박한 마을들과 역사가 깃든 강화나들길6코스(26-02-12)

마무리B 2026. 2. 12. 23:36

얕은 산+소박한 마을들+역사가 깃든 평화로운 6코스(26-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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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년 첫 길은 순방향을 원칙으로 하려고 하지만 귀가할 때의 교통편을 고려하여 6코스는

0925분 출발하는 53번 버스를 타고 오두리 입구에 하차하여 역진으로 진행하였습니다.

(2코스 진행때에: 터진개--- 광성보까지 진행 하였음으로)

1.오두리입구:0950분에 출발---오두리 보건소---천주교 오두리 공소---아늑한 숲길---두운2리 마을회관---

            ---살고 싶은 두두미(斗頭尾)마을---소박한 화남생가---고능리의 야트막한 숲길---월하쉼터---

            ---논으로 변한 연꽃 단지---선원사지(仙源寺址)-팔만대장경 박물관---숲향기 넘치는 소나무 숲길---

            ---남산과 시내와 잘 정돈된 논길---징거다리---강화 터미날에서 종료1415/15.2Km

2.오늘은 강화도의 내륙을 관통하며 낙엽이 폭신하여 기분 좋은 산길을 지나고, 소박한 마을을 품고있는 넓은

 논과 밭들이 한 폭의 풍경화로 다가오니 ---~~~쪼끄만 밭에 딸린 아름다운 집을 갖고 싶단 욕심을 잠시 하였습니다.

 (사실 평생을 도시에서 포장길만 밟고 살았으니까부럽기도 하였습니다)

3.두두미 마을의 화남생가는 언제나 소박하고 정갈하여 집 앞을 지나며 자신을 뒤돌아보게 됩니다. 특히 300살이 넘는 상수리나무와 물푸레나무가 있어서 두두미마을이 더욱더 살기에 좋은 마을인 듯 합니다.

4.선원사지 앞의 연밭이 모두 논으로 바뀌어서 의아 했고---"신원사 연꽃 축제장표지석이 무색하여 안타깝기만 하였습니다

5.특히 신원사는 고려시대 대몽항쟁의 의지가 담긴 팔만대장경이 판각 되고 보관되었던 의미 깊은 유적지인데

 아쉽게도 복원되지 않고 건물 빈터만 남아 있어서 아쉬움을 더했고, 부처님께 두 손 모아 복원의 손길이 모여 지기를 

 간절히 소망하였습니다(이곳의 팔만대장경은 조선시대에 한양을 경유하여 합천해인사에 옮겨져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인정받은 한국의 보물이다)

6.아쉬움을 달래듯 뒷산의 소나무 숲길을 걸으며 마음을 달래다 보니 어느덧 남산을 조망하고 더 넓은 강화 섬 쌀의

경작지와 추억의 징검다리를 지나니 오늘도 약간의 아쉬움이 남지만 몸과 마음이 한결 풍요로워진 듯합니다.